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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함께하는 독일생활126

한국 과자 같은 독일 마트 과자 2 | 한국과 독일사이 한국 과자 같은 독일 마트 과자는 찾아보면 생각보다 더 있는 편이다. 어떤 것들은 맛이 너무 똑같아서 어느 공장에서 그 과자만 만들면서 여기저기 수출하나 싶을 정도다.한국 과자 같은 독일 마트 과자 1. 오예스   오예스 팬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인데 오예스 비슷한 과자는 어느 마트에건 다 있다.사진에 있는 제품은 리들 제품이고 알디에도 비슷하게 생긴 과자가 더 있다. 내 기억에는 에데카는 잘 모르겠지만 레베에도 오예스 같은 간식이 또 있었다. 한국 과자 같은 독일 마트 과자 2. 논두렁 / 밭두렁   한국에서 어릴 때 많이 먹었던 논두렁이었나 밭두렁이었나 하는 과자를 아직 팔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이 간식을 짭조름한 맛에 많이 먹었었는데 독일에도 비슷한 과자를 팔고 있어 너무 반가웠다. .. 2025. 3. 19.
결국 남는 건 사진 | 독일의 정 | 한국과 독일사이 최근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만삭 사진을 찍어주었다. 사실 처음에는 막달 사진을 따로 제대로 찍을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찍고 나니 결국 남는 건 사진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나는 성장환경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든지 아끼고 싶어 한다. '가성비'라는 단어를 사랑하고 '무료 증정', '행사 상품' 등등 저렴한 것을 찾아 헤매는 성격이다. 돈을 쓸 땐 써야 한다는 것을 알긴 하지만 이렇게 자라왔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계속 저렴한 제품을 사고 아끼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그런지 특별한 날에 사진을 찍는 데 있어서도 비싼 돈을 주고 찍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다소 서툴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 휴대폰 카메라도 잘 나오는데 셀프로 찍고 보정만 어떻게 잘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고 돈 낭비하는 .. 2025. 3. 14.
오스트리아) Bad Aussee, Grundlsee 스키 휴가 맛집 | 한국과 독일사이 많은 독일 사람들이 겨울철이 되면 오스트리아나 스위스로 스키 휴가를 떠나는 편인데 나는 물가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오스트리아로 가는 편이다. 다른 곳도 괜찮은 스키 스팟이 많겠지만 나는 항상 집에서 가까운 잘츠캄머굿 지역으로 간다.  아무리 가까운 곳이라고는 하지만 무려 임신 막달에 가는 휴가라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출산가방도 같이 챙겨서 떠났다. 어차피 초산은 진행도 느리고 여차하면 근처 다른 병원에서도 아이를 낳을 수 있으니 근처 가까운 병원도 미리 알아보았다.  올해 스키 휴가는 나한테는 축복, 다른 사람들한테는 불행이었을 듯싶은데 왜냐면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낮에는 기온이 거의 7-8도여서 몇 년을 이곳에 왔지만 처음으로 푸릇푸릇한 스키장을 보았다.  스키를 타는 사람들은 아침.. 2025. 3. 3.
뮌헨 카페) 한국식 꽈배기를 먹을 수 있는 관광지 명물 Schmalznudel 뮌헨에 방문하게 되면 꼭 한 번은 지나가게 되어있는 마리엔 플라츠에서 유명한 명물인 간식이 있는데 그건 바로 Schmalznudel에서 파는 한국식 꽈배기이다. Schmalznudel - Cafe Frischhut Schmalznudel은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곳인 것 같지만 내 생각엔 특히 독일에서 유학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하다. 그것은 바로 이곳에서 파는 빵이 꽈배기를 연상시키며 그 맛도 꽈배기와 같기 때문이다.     이곳의 위치는 Viktualienmarkt 빅투알리엔마켓 쪽으로 찾기가 쉽고 저렇게 사진에서처럼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Schmalznudel은 다른 빵집과 다르게 튀긴 달달한 빵 종류를 일컫는 Schmalzgebaeck을 파는 곳이며 (다른 빵도 파는.. 2025. 2. 27.
독일 슈퍼마켓 알디 독일식 햇반 후기 | 한국과 독일사이 본격적으로 출산 가방을 싸기 시작하면서 병원에서 먹을 음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햇반도 없는 나라에서 밥을 대체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문득 독일 슈퍼마켓인 알디에서 햇반 비스무리한 걸 파는걸 생각해냈다.독일식 햇반은 Expressreis라고부르는데 유명한 브랜드로는 Ben‘s Original이라는 브랜드가 있지만 각 마트마다 일종의 홈브랜드 식으로 판매하는 독일식 햇반이 또 있다. 알디의 경우 BON-RI라는 브랜드가 바로 그것인데 나는 사실 햇반도 살면서 한번? 혹은 아예 먹어보지 않았을지도 모를 정도로 기억이 까마득해서 인스턴트 밥에 대해 경험이 없기에 가격도 1,29 유로로 저렴하겠다 일단 시험삼아 종류별로 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이것 말고도 계란밥이 또 있으나 일단은.. 2025. 2. 5.
뮌헨 맛집) 비싸지 않지만 음식이 정갈한 Kami Restaurant | 한국과 독일사이 뮌헨에서 아시안 레스토랑이다 하면 보통 Imbiss 임비스, 그러니까 분식집 같은 느낌이 먼저 든다. 거기서 위로 올라가자면 고급 일식집 정도가 생각이 나는데 너무 비싸지는 않지만 음식이 정갈한 맛집을 하나 발견했다.뮌헨 맛집 Kami Restaurant 이번에 타도시에 살지만 업무상의 이유로 뮌헨에 자주 오는 남편의 친구와 만나기 위해 맛집을 물색하던 중, 마침 Kami라는 아시안 식당이 괜찮아 보여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이 친구는 항상 더운 날씨에도 양복을 풀세트로 입고 다니는 사람이라 캐주얼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 친구와 만날 땐 만나는 장소도 너무 캐주얼하지는 않은 곳으로 고르려고 한다.     남편이 고른 이 도시락은 독일에서는 보통 Bento Box라고 이름 붙여져 판매되는.. 2025. 1. 30.
독일 Elternzeit 육아휴직 신청하기 | 독일 우편 주소 작성법 | 한국과 독일사이 만약 독일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출산 전에 끝내야 할 중요 서류들의 첫 번째 관문인 Elternzeit 엘턴짜잇 신청은 그렇게 복잡하진 않다. 독일 Elternzeit 육아휴직 신청하기 독일 Elternzeit 육아휴직의 경우 쉽게 말하면 육아휴직에 들어가기 전 고용주에게 나 육아해야 하니 이 정도 기간 쉬게 해 주세요 라는 신청서를 보내는 것이다.  독일 Elternzeit 육아휴직은 엄마와 아빠의 신청 시기가 다른데 아빠의 경우 ET라고 부르는 출산 예정일 7주 전까지는 서류를 보내야 하고 엄마의 경우 출산 후에도 8주 정도의 Mutterschutz 기간이 주어지므로 아이를 낳고 신청서를 보내도 될 정도로 더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갓 태어난 아기를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는 기간에는 신청서를 보내.. 2025. 1. 29.
뮌헨 카페 ) 피스타치오 크로와상이 맛있는 프랑스 베이커리 Claude & Julien | 한국과 독일사이 드디어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던 카페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 베이커리인 이 곳은 크로와상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늘 시간이 맞지 않았었기에 특히 반가웠다.  프랑스 베이커리 Claude & Julien   이 프랑스식 베이커리는 Ostbahnhof 오스트반홉 역에서 가까운 편인데, 각종 식당과 카페들이 많은 길가가 아닌 살짝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이 곳에 살지 않는 사람은 어쩌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베이커리인지도 모른다.  이 프랑스 베이커리의 외관은 다소 소박하여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빨간 천막을 잘 기억해두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프랑스 베이커리는 크로와상과 마카롱이 특히 유명하다고 추천을 받았는데 임신 후 초콜렛에 환장하고 있는 나로서는 Pain..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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