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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에서 n년째 살아가고 있는 nDok (이하 앤독)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글쎄요, 제가 몇 년간 독일에 살게 되면서 부딪혔던 이런저런 어려움 그리고 고민들을 어디엔가 털어두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원래는 혼자 쓰던 일기장이 있는데 띄엄띄엄 쓰기는 했지만 가끔 들여다보게 될 때 내가 이런 감정을 가졌었구나 그리고 잘 이겨냈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부끄러운 작문 실력이지만 어디엔가 공개된 공간에 글을 써본다면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는데 뭐, 사실은 제 자신을 위한 게 가장 크지만요.
이외에는 자잘하게 생활정보 및 여행 후기 같은 것도 써보고 있는데 이유는 내가 이런 것을 했었구나 그리고 이런 곳을 다 갔었구나 하는 추억을 가지기 위해서랄까요.
스스로 사진도 많이 찍고 영상도 많이 찍는 편인데 추억이 되기는 하지만 문제는 그때그때 내가 어떤 경험을 어떻게 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이런 것들이 잘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사소한 조각들을 글로써 남겨두어보고자 해요.
뭐 결론은 그냥 제 일기장이 되겠습니다. 하하
아무튼 편하게 읽어주시고 도움이 되는 것이 있었다면 그것 또한 저한테 기분이 좋은 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앤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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