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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먹는것이 남는거다/이탈리아 요리4

치즈 크러스트 피자 | 한국과 독일사이 독일에서 먹는 얇은 피자의 맛도 나쁘진 않지만 가끔은 한국에서 먹던 통통하고 토핑이 가득한 피자가 그리울 때가 있다. 특히 고구마 피자, 치즈 크러스트 피자 등 피자 가장자리까지 꽉 채워진 토핑이 말이다. 가끔 알디에 아메리칸 스타일의 피자가 나오기는 하지만 늘 있는 것은 아니라 가끔은 스스로 만들어먹고는 한다.  치즈 크러스트 피자 재료 모짜렐라 치즈(카프레제 만들 때 쓰는 말랑말랑한 거 말고 가끔 보면 밑 사진처럼 딱딱한 치즈가 있다.), 피자도우 혹은 플람쿠헨 반죽, 토마토소스, 피자치즈는 선택, 그밖에 본인이 원하는 토핑     나는 리들에서 파는 딱딱한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했는데 치즈 크러스트 피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모짜렐라를 길쭉하게 잘라 가장자리에 잘 들어갈 만한 사이즈로 만들어주는 것이.. 2024. 4. 26.
가지 롤라티니 | 한국과 독일사이 한국에서는 으레 가지라고 하면 그렇게 인기 있는 재료가 아니다. 그 원흉은 바로 가지나물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독일에서 가지를 기름에 굽거나 튀기게 되면서 가지가 맛이 없다는 편견은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레시피 중 하나가 가지 안에 소스를 넣어 돌돌 말아 오븐에 구워낸 가지 롤라티니이다. 재료로는 가지 2개, 토마토 통조림 1개, 리코타 치즈 300그람,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계란 1개, 파슬리 가루, 그라나파다노 치즈, 파마산 치즈, 마늘가루,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가지 롤라티니를 만들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할 것은 가지 안에 넣고 돌돌 말 크림 소스인데 위에 나열된 재료 중에서 토마토 통조림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모조리 넣고 잘 섞어준다. 파슬리 가루의 경우 그냥 데.. 2024. 3. 26.
버섯 고르곤졸라 치즈 파스타 느끼한걸 잘은 못 먹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나서 해 먹게 되는 버섯 고르곤졸라 치즈 파스타이다. 이런 크림 파스타 류는 한국에 살 적엔 한 입 먹고 나면 충분하다고 느낄 정도로 잘 먹지 못했던 음식이지만 나름 단련이 되었는지 요즘에는 내 몫의 음식은 다 비우는 편이다. 버섯 고르곤졸라 치즈 파스타 재료 마늘, 양파, 말린 버섯 한 줌, 버섯(표고나 느타리), 우유, 생크림(Kochsahne 혹은 Schmand 혹은 Crème fraîche이나 단맛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은 Schlagsahne도 괜찮다. ), Schimmelkäse(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치즈 류), 파마산 치즈, 파스타면, 고추(택), 소금, 후추 말린 버섯은 뜨거운 물을 붓고 잠시 두어 충분히 불린 뒤 잘게 썰고 생 버섯도 잘게 썰어둔다... 2022. 4. 3.
짭짤한 한 입 스낵 미니 피자 롤 (두 가지 버전) 베를린에 갈 준비를 하면서 기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안에서 먹을 스낵을 싸가는 것이 고민이었다. 나는 단 맛보다는 짭짤한 맛을 더 즐기는 사람인지라 선택의 폭은 더 좁았다. 냄새를 진하게 풍기지 않으면서 손을 크게 더럽히지 않고 마스크를 살짝 내리고 쏙 한 입에 넣을 만한 스낵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 미니 피자 롤이다. 한 번은 크로와상 생지에, 다른 한 번은 페스츄리 시트에 넣고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다. 짭짤한 미니 피자 롤 1 버전 미니 페스츄리 버전 이 피자 롤 스낵을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일단 페스츄리 생지에 나와있는 적정 오븐 온도에 먼저 예열을 해둔다. (Heißluft 기준 200도) 이다음 페스츄리 생지를 쫙 편 뒤 토마토 페이스트와 토마토..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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