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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먹는것이 남는거다/인도 요리3

유청을 활용한 딸기 라씨 만들기 얼마 전 치즈를 만들고 난 뒤 유청(Molke, Käsemilch, Schotte...)이 산더미만큼 남았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된장국에 넣어봤는데 참으로 끔찍했다. 결국 한입 먹고 국을 다 버리는 수밖에 없었다. 이래서 같은 신 맛인 김치찌개에만 활용하라 했구나.. 하고 배웠다. 뒤이어 유청을 활용한 망고 라씨 레시피를 보고 이거다 싶었고 망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얼린 딸기로 딸기 라씨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유청을 활용한 딸기 라씨 만들기 얼린 딸기, 유청:우유=1:1, 꿀, 얼음(택) 유청은 계량을 한 뒤 믹서기에 먼저 넣고 대기시켜 준다. 나는 다른 얼린 과일도 같이 넣어 만들었는데 각자 본인이 원하는대로 넣고 만들면 된다. 우유를 동량으로 넣은 뒤 얼린 과일을 같이 넣는다.. 2022. 4. 14.
Palak Paneer 팔락 파니르 커리 언젠가 우연히 먹어본 팔락 파니르(Palak Paneer)라는 커리에 홀딱 반해서 몇 번이고 이것만 시켜먹었던 기억이 난다. 맵지도 않고 고기도 들어가지 있지 않은데 어찌나 맛있던지.. 그러다 언젠가 내가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에 유튜브를 뒤져보니 역시나 그렇게 어렵진 않은 커리였다. 이름도 알고 보니 세상 단순했던 게 Palak 은 시금치, Paneer는 파니르 치즈를 의미하는 단어였던 것이다. Palak Paneer 팔락 파니르 커리 재료 소개 Spinat 시금치(생, 언거 상관없음), Paneerkäse 인도 파니르 치즈, Kümmel ganz 갈리지 않은 큐민 1 티스푼, Chilipulver 고춧가루 1 티스푼, Knoblauch 마늘 한 톨, Zwiebel 양파 작은 거 반개.. 2022. 4. 12.
시금치 두부 커리 원래는 팔락 파니르를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파니르 치즈가 없었으므로 두부로 해도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만들어본 레시피이다. 두부로 만들어보니 역시 팔락 파니르라 부르기엔 뭔가 다른 맛이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지라 이 시금치 두부 커리는 앞으로도 종종 해먹을 듯 싶다. 일단 재료로는 큐브형 시금치(에데카에 판다), 큐민, 올리브 오일, 두부, 양파, 고춧가루, 토마토, 가람 마살라 파우더, 쿠쿠마(강황) 가루, 크림(택), 버터 정도가 필요하다. 먼저 오일을 두르고 갈지 않은 큐민 한 티스푼 정도를 넣고 살짝 볶는다. 큐민은 없어도 되긴 한데 있으면 더 맛있다. 독일에 와서 빠지게 된 향신료 중 하나이다. 그다음 양파 작은 거 하나를 작게 썰어넣고 고춧가루를 1 테이블 스푼 정도를 넣는다. 나..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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