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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지런히 여행하자/뮌헨근교 당일치기6

독일에서는 주말에 뭐하지? | 뮌헨/바이에른 근교 여행 Burghausen 부르크하우젠 | 한국과 독일사이 어김없이 이번 주말에도 뮌헨의 근교 어딘가로 훌쩍 떠나보기로 했다. 집에서 가만히 보내기엔 주말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다. 어디를 갈까 하고 여기저기 찾다가 남편이 찾아낸 Burghausen 부르크하우젠이라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Burghausen 부르크하우젠은 뮌헨과 같이 Oberbayern에 속해있고, 그중에서도 Landkreis Altoetting에 속해있는 자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도시이다. Landkreis는 한국어로 해석하면 '군'의 느낌인데, 예를 들면 Landkreis Muenchen 안에는 Hoehenkirchen, Garching, Ismaning 등이 속해있다. 이 곳에 전혀 가본 적이 없는 나였지만 이름을 들어본 순간 어딘가 낯익은 이름인데..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 나름 유명한.. 2024. 3. 21.
독일에서는 주말에 뭐하지? | 뮌헨/바이에른 근교 산책 추천 Ayinger Brauerei | 독일맥주 | 한국과 독일사이 한국에서의 주말과 독일에서의 주말의 차이점은 명확하다. 한국에서는 각양각색의 카페와 음식점과 각종 전시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디를 갈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이곳은 내 눈을 사로잡은 그런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지는 않기에 내 스스로 무엇을 할지 창의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그래서 이번주는 뮌헨 근교에 있는 Aying을 산책하며 유명한 독일의 지역맥주인 Ayinger Brauerei도 방문해 보았다. 우리 가족은 주로 주말이 되면 걸어서 혹은 차를 타고 멀리 떨어지지 않은 성을 방문하거나 등산 혹은 산책을 즐긴다. 특히 반려견이 있기에 고요한 곳에서 유유자적 거니는 것을 사람도 강아지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산책을 위해서는 Komoot이라는 앱을 즐겨 쓰는 편인데 본격적인 등산을 위해서는 조금 아쉬운.. 2024. 3. 19.
호캉스 대신 뮌헨 프라이빗 스파 My Spa (준비물, 이용법) 곧 남편의 생일이 다가오면서 올해는 무엇을 선물할까 하다가 언젠가 추천받았던 뮌헨의 프라이빗 스파인 My Spa 이용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원래는 좀 멋진 호텔에서 호캉스나 해볼까 하다가 호캉스를 해본 적도 없고 뭐가 좋은지 어쩐 지도 모른 데다 어디로 갈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무난하게 인기 좋은 스파를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뮌헨 My Spa 예약 뮌헨의 My Spa는 세 가지 정도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Classic, Premium, Exclusive 이렇게 세 가지 정도의 종류가 있으며 시간은 2시간부터 6시간까지 예약할 수 있다. 다른 지점은 모르겠지만 뮌헨의 My Spa는 방문 전에 청소를 해두어야 하기 때문에 현장구매는 안되고 인터넷에서만 미리 예약을 할 수가 있었는데 위치가 상당히 외진 .. 2023. 4. 27.
주말의 뮌헨: 독일의 등산문화 feat. 한국인 추천 음식, 이케아 겨울 이불 독일의 등산 문화라고 하자면 산들이 한국보다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한국처럼 하루 종일 하나의 산을 타지는 않는다. 다른 지역은 모르지만 일단 뮌헨은 그렇다. 대신에 작은 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그 산들을 차례로 타는 것이 독일의 등산인 것이다. 그래서 일박 2일 동안 산을 탄다고 하면 하루 종일 그 산들을 정복하는 것이 그들의 스타일이다. 등산은 아침 일찍부터 처음에는 산을 1박 2일 동안 탄다는 것을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나는 한국에서의 등산을 생각했기에 하루에 산을 하나씩 타나? 싶었고 곧이어 뮌헨에는 그렇게 높은 산이 없을 텐데? 싶어 궁금증을 더했다. 일기예보상에서는 점심부터 비가 올 예정이었으므로 우리는 아침 8시 뮌헨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일찍부터 등산을 시작했다. 가는 .. 2022. 10. 12.
주말의 뮌헨: 등산(준비 편) 바이에른에서는 아무래도 등산이나 암벽 등반 등이 인기가 있다 보니 주말 동안 등산을 하며 밤에는 산장에서 잠을 자는 그런 형태의 여행이 참 인기가 좋다. 남편과 나는 둘 다 등산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해서 우리는 겪어 볼 일이 없겠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남편에 친구 덕분에 주말 동안 뮌헨 근방에 있는 산에서 일명 '등산과 함께하는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뮌헨에서의 등산 여행의 시작 사건? 의 발달은 몇 달 전 했던 나의 생일 파티에서 남편의 친구가 나에게 한 선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선물이 아니고 강요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여차저차 우리의 첫 일박이일 등산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당일치기 등산 그것도 최대 반나절 정도의 등산만 해 본 지라 주말 내내 등산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 2022. 10. 11.
독일 뮌헨 근교도시 아우크스부르크 Augsburg 나들이 독일의 바이에른은 이런저런 방문할 만한 소도시들이 많아서 우리는 주말마다 늘 나들이를 간다. 짝꿍의 주된 사랑의 언어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기도 하다 보니 우리만의 일종의 의식?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웬만하면 꼭 일요일엔 항상 근처 도시로 나들이를 나가는 편이다. 이건 저번 주말은 아니고 사실 저저번 주말 얘긴데.. 어쩌다 보니 포스팅이 뒤로 밀려서 이제야 올리게 된다. 원래는 Regensburg를 좋아해서 그곳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마침 짝꿍의 친구가 Ausburg를 가자고 해서 여기를 방문하기로 했다. Ausburg은 이전에도 왔던 곳이지만 이쪽 구역은 와본 적이 없는지라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짝꿍의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내 눈을 사로잡았던 상점. 하나같이 다 예뻐서 구매하고 싶었는데 일요일이라 ..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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