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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함께하는 독일생활/독일필수 생활정보23

독일에서 택배 대리수령을 위해 필요한 것 | 한국과 독일사이 한국에서는 내가 누군가의 택배를 대신 받는다고 할 때 딱히 입증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어떤지는 몰라도 내가 한국에 있던 시간 동안에는 그랬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본인이 아닌 사람이 내 택배를 대리수령하고 싶을 때 꼭 필요한 것 있는데, 그것은 바로 수령인(받는 사람)의 신분증과 Vollmacht라고 부르는 위임장이다.  택배 대리수령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 며칠 전 인터넷 약국에서 주문한 물품이 내가 없는 사이에 도착을 했다. 몇몇 택배기사들은 그냥 집 앞에 두고 가기도 하고 이웃들에게 맡기기도 하지만 몇몇은 그냥 도로 가지고 돌아가거나 파켓샵에 맡기기도 한다. 그날의 택배기사는 파켓샵에 맡기는 옵션을 택했는데, 다행히도 집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한 가지 문제점은 받는 사람이 남편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 2024. 5. 13.
독일에서 비자발급용 여권사진 저렴하게 셀프 촬영 및 인화하기 | 한국과 독일사이 독일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비자와 우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비자를 갱신할 때마다 새로운 사진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사진 촬영이 비싼 독일에서는 가격이 부담이 될 때가 있는데, 굳이 비싼 스튜디오에 가지 않고도 비자발급용 여권사진을 저렴하게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비자발급용 여권사진 규격 독일에서의 비자발급용 여권사진은 한국과 비슷한 규격을 가지고 있다. 1. 사진의 크기는 35mm x 45mm일 것 2. 얼굴의 크기는 최소 32mm 최대 36mm에 맞출 것 3. 치아가 보이게 웃지 말 것 4. 얼굴의 모든 면이 가려지지 않고 잘 나와있어야 할 것 - 여성의 경우 왠만하면 더듬이 잔머리는 포기하자. 5. 안경을 낀 사람은 안경에 빛이 반사되는 현상이 없어야 할 것 6. 배경은 밝은 계열로 .. 2024. 3. 29.
독일 마트 알디 냉동 피자 추천 | 한국과 독일사이 독일에 와서 종종 마트 표 냉동 피자를 사 먹긴 했는데 항상 아쉬운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너무나도 적은 채소의 양인 것이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알디에서 이 피자를 발견한 뒤로는 쭉 이 냉동 피자만 사 먹는 편이다. 내가 알디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사실 호주에서 거주하던 때였다. 넉넉지는 않은 학생이었기에 당시 내가 살던 곳에서 가장 저렴한 식재료를 판매하던 알디를 애용했었고 제품을 예쁘게(?) 진열하지 않고 박스 채로 놓고 팔던 방식이 당시에는 굉장히 생소했던지라 신기해서라도 자주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독일로 이사를 오게 되고 알디라는 상표가 독일의 대표적인 마트 상표이며 알디의 성공을 보고 이를 카피하여 만들어진 또다른 Discounter* 마트가 바로 리들이다. *Discounter는 마.. 2024. 1. 16.
독일에서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차 | 한국과 독일사이 독일에서는 커피도 많이 마시지만 차도 정말 많이 마시는 편이다. 독일 여행을 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드럭스토어에 가면 각종 약초 차들이 정말 가득한데 이걸 선물을 하자니 일부 제품의 경우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기에 지인에게 선물하기로는 적당히 보기도 예쁘고 선물하기도 너무 나쁘지는 않은 것들로 골라 보았다. 1. 독일에서 선물하기 좋은 차 - 로네펠트 Ronnefeldt Huckleberry Friend 녹차 한국인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는 역시 로네펠트만 한 것이 없다. 나도 개인적으로 로네펠트를 좋아하는 편이고 이따금씩 구매를 하는 편이다. 참고로 아주 막역하지 않은 사이에도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이다. 일단 나는 좀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과일 차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씁쓸한.. 2024. 1. 9.
독일 아기용품/ 출산, 임신 선물 사촌이 임신을 하게 되며 임신선물은 뭘로 해야 하나 하다가 독일 아기용품이 한국에서 직구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길래 몇 가지 골라 한국에 보내보기로 했다. 독일 임신 선물: 수유 제품 듣자 하니 한국은 분유수유를 많이 한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이 듣기에 독일이 의외라 생각할 수 있지만 독일은 자연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 모유를 주는 것을 너무너무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독일에서 출산한 사람들은 꼭 수유패드를 필요로 한다. 한국에서 모유를 주는 산모에게 적합한 출산 선물이라 할 수 있겠다. 란시노에서 나오는 유두 보호 크림 혹은 Multi mom compresse라고 하는 유두보호패치도 인기가 좋다. 독일 출산 선물: 기저귀 발진 크림 기저귀 발진 크림은 독일어로 Babysalbe라고 하.. 2023. 4. 18.
유럽의 석회수: 비듬,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 독일에 오게 되면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물과 뻣뻣해지는 머리카락이다. 나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데 독일에 온 이후 비듬이 엄청나게 생겼고 머리카락이 뻣뻣해지며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가 왔었다. 그래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이런저런 약도 먹어보고 하면서 사실 아직까지도 열심히 고군분투 중이다. 그 와중에서 내가 찾은 몇 안 되는 헤어케어 팁을 풀어보고자 한다. 유럽의 석회수 일단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바로 석회수이다. 어느 지역에 사는지에 따라, 혹은 내가 어떤 집에 사는지에 따라 석회 지수가 다른데 일단 지역별 석회 지수는 이런저런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는 wassertipps와 wasserhaerte.net 정도를 찾았다. 개인적으로는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wasser.. 2023. 4. 17.
독일 약국 연고로 건성피부 겨울/환절기용 스킨케어 독일에 살면서 제일 당황했던 변화 중 하나는 건성피부로 변한 것이다. 특히나 겨울이나 환절기 때 볼 쪽이 엄청 꺼끌 거리는데 최근에 약국 연고로 크게 효과를 본 일이 있어 스킨케어 루틴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건성피부를 위한 겨울/ 환절기 스킨케어 루틴에 대해서는 일전에도 한번 여드름 키워드와 함께 글을 올린 일이 있다. 그런데 독일에 지내는 햇수가 늘어가면서 당시에는 중건성? 정도의 느낌이었던 피부가 지금은 이것이 건성피부인가 생각하게 할 정도로 굉장히 건조해져서 더 유분 보존과 보습에 신경 써야 했다. 그래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다 최근에 정착한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 건성피부의 각질제거 일단 이전에서처럼 고마쥬 필링 팩을 이용한 각질제거는 꼭 해주고 있다. 하지만 나는 건성피부이기 이전에 상당히 예.. 2023. 4. 14.
독일에서 소화불량에 대처하는 자세 feat. 임산부 소화제 많은 한국인들이 독일에서 살기 시작한 이후에 가장 많이 호소하는 고질병 중 하나는 바로 소화불량이다. 한국에서 먹던 식습관에서 갑자기 고기 위주의 기름진 식습관을 가지게 되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DM 구입 소화불량 보조제 이거는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Luvos라는 브랜드이다. 스위스 새댁이라는 블로그에서 소개해주셔서 알게 된 것인데 판매 문제로 어떤 기업과 문제가 있어서 글을 내리신 걸로 기억한다. 설명 너무 잘해주셨었는데 아쉽.. 아무튼 나는 배가 자꾸 불룩하고 더부룩한 전형적인 소화불량 때문에 이걸 먹기 시작했는데 사실 권장량은 못 지키고 자기 전 한 알씩만 먹곤 했다. 실제 권장량은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건 독일에서 유명한 자노탁트라는 영양제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소화 효소인데 ..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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