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우여곡절 끝에 아기가 태어났지만 이제는 서류싸움이 시작되었다. 일단 한국어라 그나마 맘 편하게 할 수 있는 한국 출생신고부터 먼저 했다.
이중국적 아기 한국 출생신고 구비서류
Geburtsurkunde 원본
출생신고서
출생신고서 번역본
전자적 송부신청서
거주권 사본
부부 신분증 (여권사본)
기본증명서와 혼인관계증명서는 홈페이지에서는 찾을 수 없었지만 출생신고서에 있는 구비서류 목록에는 있길래 마침 한국에 갔을 때 뽑아온 것이 있어 이것을 제출했다.
이중국적 아기 한국 출생신고서 작성법
출생신고서 이름은 독일 이름을 한국어로 소리나는 대로 적어도 되고 아님 한국식 이름을 지어서 넣어도 된다. 나는 서류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독일과 한국 이름을 통일했다.
성의 경우에도 독일 성으로 이미 출생신고가 되어있다 할지라도 한국 성으로 신고를 할 수가 있는데 이때는 대신 이름도 한국식 이름이어야 한다고 한다.
등록기준지를 쓰는 것은 선택사항이나 등록기준지를 쓰지 않으면 나중에 가족관계부를 받아볼 수가 없다고 한다. 기준지 주소는 상관은 없는데 부모의 등록기준지와 동일하게 써놓으면 나중에 행정적 처리를 하기가 편해서 추천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아이의 출생일시가 독일의 서머타임이라면 서머타임이라 표기를 하고 당시 한국 시각을 같이 표기해야 한다고 한다.
출생장소는 거리 이름을 굳이 쓰지 않고 병원 이름을 기입해도 충분하다고 한다.
주소는 한국식으로 쓰지만 'Strasse'를 '슈트라쎄'가 아닌 'ㅇㅇㅇ거리'라고 써야 한다. 주소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안내는 영사관이나 대사관 홈페이지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중국적 아이의 출생신고 시 원랜 혼인신고시 위 사진에 있는 4번의 경우에 예 또는 아니오를 표기 했어야 하는데 한국인 모와 독일이 부의 국제결혼의 경우 모의 성을 그냥 따를 수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 낳은 경우 Geburtsurkunde를 한국어로 번역해야 하는데 뭐 대단한걸 할 필요는 없고 그냥 독일 서류에 있는 것을 한국어로 고대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홈페이지에는 번역자 이름을 쓰고 서명을 해야한다고 쓰여있는데 전화문의를 해본 결과 이건 딱히 필요 없고 본 번역문도 우편이 아니라 이메일로 보내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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