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도 여러 마트들이 있고 각자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독일에 온 첫 해에는 열심히 이곳저곳 돌아다녔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집에서 가까운 것이 최고다를 외치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알디를 자주 가고 있는데 알디에서 내가 자주 구매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독일 마트 추천 템 1 - 냉동 치즈 크러스트 피자
아쉽게도 이 냉동 치즈 크러스트 피자는 늘 들어오는 제품은 아니다. 마트마다 특정 나라에 대해 테마를 잡고 그 나라 음식을 판매하는 주간이 있는데 내 기억에는 독일 바이에른, 이태리, 프랑스, 터키, 그리스, 미국 이 정도가 있는 것 같고 이 치즈 크러스트는 미국 주간에 나오는 상품이다.
내 기억에 살라미, 바비큐, 치즈피자 정도로 나오는 것 같고 마늘맛도 있긴 한데 그건 치즈 크러스트가 아니라서 뺐다. 실제로 치즈 크러스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마늘맛이 인기가 없기도 하다. 나는 살라미 맛을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 콰트로 치즈 맛을 좋아한다.
이 피자가 나오면 항상 사서 먹는 편인데 독일은 1인 1 피자라 항상 두 판을 구매한다. (피자 크기가 작다.)
독일 마트 추천 템 2 - 독일식 단무지, Karottensalat
이 Karottensalat 당근 샐러드는 굳이 따지자면 당근 라페랑 더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 당근 샐러드는 한국인 입맛에도 새콤해서 잘 맞을 것이다. 나는 단무지 대신에 김밥에 넣기도 한다.
독일 마트 추천 템 3 - Gurkensalat
이 Gurkensalat 오이 샐러드도 상당히 잘 사먹는 것들 중 하나인데 나는 그냥 먹기보다는 물기를 쪽 짜내서 오이지무침처럼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오이지라는 것이 참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반찬인지라 직접 오이를 절일 시간도 공간도 힘도 없을 때 그냥 샐러드 하나 툭 사다가 조물조물 한국식 양념을 해서 밥과 먹을 때 정말 맛있다. 밑에 두 가지 야매 오이지무침 레시피를 링크해 놓았으니 나처럼 귀차니즘이 강력하지만 한국 음식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독일 마트 추천 템 4 - 바쁠 때 먹기 좋은 냉동 생선 요리
Schlemmerfilet라고 냉동 코너에 보면 찾을 수 있는 흰 살 생선 위에 고명이 올라간 대표적인 인기 요리인데 이렇게 알디에서 자체적으로도 이따금씩 슐레머필레 비슷한 음식을 내놓는다. 요즘엔 통 본 적이 없는데 일단 너무 맛있었기에 올려본다. 이건 그냥 오븐에 넣고 굽기만 해서 밥이랑 먹으면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세일도 자주 하는지라 세일할 때 한 번씩 사 먹어봄직한 음식이다. 참고로 Kabeljau는 대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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