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 함께하는 독일생활/독일 결혼 & 비자관련

독일 뮌헨 배우자 비자(Aufenthaltstitel) 신청하기 - 1

by nDok 앤독 2021. 9. 28.
반응형

사실 말이 편해서 배우자 비자라고 하는 거지.. 독일인과 결혼해서 받는 비자일 경우 독일인 배우자가 있으니 살 수 있는 권리를 받는 거주권이라고 하는 게 더 맞다. 관련해서 외국인청에 비자라고 문의하면 못 알아듣고 이런 Visum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며 일처리가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비자(Visum)가 아닌 꼭 거주권(Aufenthaltstitel)이라고 언급을 해야 한다.

 



나는 이전에 임시 거주권(Fiktionsbescheinigung)을 결혼식 당일까지 받았는데 이후에 거주권 연장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서류들이 필요했다.


우선 antrag auf erteilung eines aufenthaltstitels München을 구글에 친 뒤 찾을 수 있는 PDF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나는 여기서 바로 PDF로 다운받았다.

 

Antrag_auf_Aufenthaltstitel_Juli_2021.pdf
0.24MB

 

신청서는 독어 옆에 영어로도 같이 쓰여 있으니 해석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근데 보통은 어차피 남편/아내 될 사람이 도와주니까..

http://www.muenchen.de/dienstleistungsfinder/muenchen/1099273/

 

Einrichtungs- und Dienstleistungsfinder

Landeshauptstadt München

www.muenchen.de

 

이 웹사이트에서 좀 더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일단 지금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것으로는,

 

- Antragsformular 신청서
- 여권

*전화를 해 보니 남편/아내될 사람의 신분증 사본도 같이 요구한다. 
- 여권 사진(한국서 예쁘게 뽀샵한 건 안 받아주니 그냥 암트 안에 있는 사진기에서 찍는 걸 추천
- 비자 내지 거주권( 배우자 비자 신청 전에 임시 거주권 받는 게 그래서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 Hartz 4 나 Arbeitslosengeld 2를 지원받는 사람들에 해당. (짝꿍 말론 둘 다 같은 거라던데 일단 Antrag에서는 따로 기재가 되어 있긴 했다. )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해당사항 없음.

 

 


- Heiratsurkunde는 결혼 증명서이다. 결혼식을 올리는 곳에서 받게 된다. (나의 경우는 뮌헨이 아닌 짝꿍의 고향) 복사본 안되고 원본으로만 접수가 된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독일에서는 원본과 복사본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다. 
- A1 Zertifikat, 근데 한국인은 대학교 나왔으면 면제해준다는데 해당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냥 시험 보는 게 나을지도..
- *Vorsprache, 베암터 앞에서 짝꿍과 쿵짝쿵짝 대화하는 걸 보여줘야 하나 보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아마 서류를 보내고 나면 테어민을 받지 않을까 싶다. 

 

*Vorsprache의 사전적 정의는 '(무엇을 상의하기 위한) 짧은 방문, 잠깐 들름.'이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쉽게 생각해 보면 Vor-는 '앞'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Sprache'는 '언어', '말' 이런 의미이므로 '앞에서 하는 말' 정도로 대입해보면 얼추 이해하기가 쉽다. 

 

 

신청서를 웹사이트에서 html 파일로 업로드도 가능하다는데 어차피 잘 안된다. 그럼 그렇지 뮌헨..^^ 그냥 포스트로 보내는게 훨 속편하다. 

 

 

혹시 도전해 볼 사람은 Convertio라는 웹사이트에서 변환이 가능하다. 

https://convertio.co/de/pdf-html/

 

PDF in HTML Umwandeln (Online & Kostenlos) — Convertio

pdf-Datei(en) hochladen Wählen Sie Dateien vom Computer, Google Drive, Dropbox, einer URL oder durch Ziehen auf die Seite.

convertio.co


Antrag 세부조항 및 필요 서류 등은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라 한번 외국인청에 전화를 해 보고 확실히 써도 되는 서류이면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뮌헨이 아닌 다른 도시에 거주하는 경우는 필히 외국인청에 따로 연락을 해봐야 한다. 독일은 연방제라 각 주마다 정책이 다르다. 


추가 업데이트 사항과 뮌헨 관청에서 할 Absprache 얘기는 다녀온 뒤 다시 한번 끄적여보기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