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는 물론 여러 가지 맛있는 간식 레시피들이 있지만 요리하기 귀찮을 때 대충 냉장고에 있는걸 아무거나 조합해서 먹는 간식이 궁할 때가 있다. 그래서 불 없이 (하나는 불 쓰는 거긴 함..) 만드는 초 간단한 키토제닉 간식을 만들어봤다.
이거는 오이 키토 카나페라고 내가 맘대로 이름붙여봤는데 오이 자른거에 크림치즈/그릭요거트(나는 Skyr라는 요거트를 올림) 을 올리고 소금 후추 간을 한 뒤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를 올린 간식이다.
나는 사실 요거트의 신 맛이 좀 꺼려져서 짝꿍한테만 해주는 음식인데, Obazda 올려먹으면 훨씬 간단하면서도 나한테도 넘나 좋은 키토 간식일듯!
-> Obazda는 뭘까 싶은 분들께: 키토제닉/저탄수 독일 에데카에서 주전부리와 소스류 장보기
사진을 따로 찍어둔 게 없어 재탕이긴 하지만.. 주키니 호박 자른거에 토마토 페이스트 올려 위에 치즈 솔솔 올린 뒤 팬 위에 구워주면 또 이게 별미이다.
사진은 찍어둔게 없어 키토 간식이 아닌 사진이지만 ㅎㅎ 오이 혹은 샐러리 같은 채소 종류나 브리치즈같은 치즈를 두껍게 자른 뒤 (혹은 체다치즈를 여러장 겹쳐 올린 것도 괜춘) 그 위에 저탄수, 저당 토마토 소스를 올린 뒤 할라페뇨 그리고 마무리로 파마산 치즈를 올라면 이것도 간단하지만 맛있는 간식이 된다.
문득 간식 먹다 하나 급하게 찍어봤다. 이제보니 치즈를 안뿌렸네..
찾아보니까 슬라이스 치즈에 크림치즈를 발라서 드시는 분도 계시던데 그것도 간단하면서 좋은 아이디어 인 듯 싶다. (나는 느끼한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 아마 중간에 할라페뇨나 올리브 끼워서 먹을듯.. )
진짜 손가락 까딱 하기 힘들다하면 그냥 두유 마시는 거고.. 나는 귀리우유에 콩가루를 섞어서 선식서럼 마시기도 한다. (귀리는 사실 키토에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난 귀리가 좋은걸 😓)
': - ) 먹는것이 남는거다 > 기타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에서 실천하는 저탄수 식단 일기 (0) | 2021.10.14 |
---|---|
키토제닉/저탄수 계란찜, 오이 카나페 (0) | 2021.09.25 |
키토제닉/저탄수 독일 에데카에서 주전부리와 소스류 장보기 (0) | 2021.09.18 |
키토제닉/저탄수 식단 4 (0) | 2021.09.17 |
키토제닉/저탄수 식단 : 정식 카운팅 이전의 기록 (0) | 2021.09.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