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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먹는것이 남는거다/한국 요리

독일에서 먹는 오리 로스구이

by nDok 앤독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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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오리를 한국식 로스구이 보다는 보통 베이징 덕 스타일로 해먹는 것 같다. 그렇다보니 한국 스타일의 오리 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참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 어느날 유튜브를 보다보니 새삼 훈제오리가 아닌 요리는 내가 스스로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 로스구이 재료

Gänsebrust 냉동 오리 350그람, Salz 소금, Weißwein 화이트 와인 2스푼, Sojasoße 간장 반스푼

냉동-오리고기-팩-제품


예전에 리들에서 한번 보고 남편이 좋아하는 오리니까 사볼까? 했지만 어쩌다 보니 냉동실에서 몇달째 잠들어 있던걸 드디어 꺼냈다.

오리고기-손질-두께


오리의 비계 쪽을 위로 해서 썰어준다. 오리에 처음에 지방이 너무 많이 붙어있어 조금 잘라냈는데 남은 지방은 다른 요리를 할 때 써먹을 수 있을 듯 싶다.

오리고기-소금-밑간


썰린 오리에 소금 약간, 간장 반푼, 화이트 와인 2스푼 정도를 넣고 재워준다.


양념-오리고기-굽는-모습


뭔가 허해 보여서 양파랑 버섯 넣어도 되는데 없어도 된다. 살짝 오리냄새가 나길래 화이트와인을 더 추가했다.

쌈채소-오리고기-준비-밥상


쌈채소로는 양상추를 먹고 부추는 없어서 그냥 샐러드 믹스에 루꼴라 더한 뒤에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소금, 후추 넣고 간단하게 했다. 좀 삼삼할 뻔 했는데 다행히 친구가 만들어 준 양파 장아찌가 있어서 곁들여 먹으니 맛있었다. 

근데 일반 샐러드 대신에 겉절이나 파채양념 넣고 무쳐먹을껄 생각이 들긴 한다. 나는 없어서 못 넣었지만 김치를 곁들여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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