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험을 친 뒤 얻은 요령 아닌 요령은
일단 Lesenverstehen의 경우 Teil 1 는 Global Verstehen이므로 글자 하나하나를 다 꼼꼼하게 읽으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보기를 보고 키워드가 될 만한 단어를 체크한 뒤 끝에 한국어로 단어 하나만 어떤 보기인지 쓴다.
예를 들자면 Wirtschaft Anfänger ABC 라고 하면 보기 끝에 한국어로 "경제" 라고만 써 둔다. 간단해 보이지만 도움이 된다. 보기에서의 단어 하나하나를 비교해보며 무엇이 맞고 틀리는지를 정확하게 표시를 하면 오답률을 줄일 수 있다. 간단한 형용사, 전치사 등 사소한 키워드에서 정답이 갈리니 꼭 키워드 하나한 분석하며 표시를 한다. (Ausschlussverfahren)
Teil 2의 경우 보기를 먼저 키워드를 표시하며 읽은 뒤 상식에 기반해서 무엇이 정답이 될 지 추측해본다. 그러고 해당 내용이 있는 부분을 본문에서 찾아 그 곳을 꼼꼼하게 읽어본다.
Teil 3의 경우도 약간 비슷하다. 보기를 먼저 읽고 키워드를 표시한 뒤 Teil 1 처럼 어떤 내용인지 대충 한 단어로 표시를 해 둔다. 그 다음 본문을 읽으며 보기에서 비슷한 키워드가 나온 것들을 묶어 하나하나 비교해보며 읽는다. 여기 또한 Ausschlussverfahren으로 제외해가며 답을 체크한다.
Sprachbausteine Teil 1는 그냥 편하게 읽어가며 보기를 보지 않고 먼저 빈칸에 답을 채워본다. 그 다음 보기를 보며 제일 그럴듯한 답을 표시한다.
Sprachbausteine Teil 2의 경우 첫 문장이 해석이 되어야 다음 문장들을 읽으며 논리가 이해가 되어 단어를 더 잘 끼워맞출 수 있다. 이 또한 후루룩 읽어가며 먼저 추측으로 단어를 채워본 뒤 그 다음 관사가 어떤 모양인지, 어떤 동사를 가지고 있는지(전치사를 넣어야 할 때) 등을 앞 뒤를 비교해가며 채워넣는다. 모르는 경우에는 그냥 넘기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풀어본다.
여기서 풀리지 않는 문제는 붙잡고 있기 보다는 그냥 넘긴 뒤 다시 돌아와서 푼다. 특히 어려운 문제는 쉬운 문제로 잠시 뇌를 쉬게 한 뒤에 다시 돌아와서 풀면 불현듯 답이 떠오르기도 한다. 같은 의미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곳에 머물지 않고 잠시 산책을 가거나 친구를 만나는 둥 뇌가 쉴 수 있는 활동을 하다 다시 해당 상황으로 돌아오면 의외로 문제가 쉽게 풀리는 경우가 있다.
Hörverstehen Teil 1의 경우 설명이 나오는 중간에 주어에 동그라미, 나머지 키워드에 열심히 밑줄을 치고 보기 마지막에 어떤 내용인지 키워드로 짧게 적는다.
Hörverstehen Teil 2의 경우도 비슷하게 최대한 빠르게 주어 동그라미, 나머지 키워드에 밑줄을 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키워드를 적어넣는 방향으로 간다. 왜냐면 지문이 길어서 주어진 시간 안에 다 체크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밑줄이라도 먼져 쳐 놓으면 다른 문제를 풀면서 힐끗 어떤 내용인지 파악할 수 있다.
Hörverstehen Teil 3 의 경우도 주어 동그라미, 나머지 키워드 밑줄 친 뒤에 친절하게도 해당 타일은 각 문제마다 짧게 설명이 추가되므로 설명이 나오는 중간에 해당 문제의 키워드를 한글로 적어놓을 수 있다.
Schriftliche Prüfung의 경우 Mask를 많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내용에도 어울리는 문장 말이다. 예를 들면 Das ist ein großes Problem und natürlich nicht akzeptabel.같은 문장은 Beschwerde 의 어느 문제에도 어울리는 문장이다.
문제를 받으면 제일 먼저 Mask를 채운 뒤에 Leitpunkte를 읽으며 키워드를 표시한다. 작은 키워드도 놓치지 않도록 한다. 그 다음 Aufgabe를 읽으며 키워드를 표시한다.
여기서 또 한 가지 팁은 지문에 있는 문장 및 단어나 문법 등을 활용을 잘 하라는 것이다. 편지에 어울릴만하게 지문을 베껴써도 상관없다. 평소에 20분 정도 이내에 편지를 빨리 쓰는 연습을 하면 시험 시간 때 여유롭게 풀 수 있다.
Mündliche Prüfung의 경우 학원에서 연습 한 Teil 1는 제외하고 Teil 2의 경우 프라부가 알려준 Diamand 요약만 잘 하면 그 다음에는 그냥 편하게 대화를 나눈다 생각하고 편하게 임한다. 핑퐁이 잘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잘 끼어들기. 예를 들면 Genau ! Das habe ich gemeint. 같이 말이다. Redewendung 같은 경우도 활용할 수 있으면 좋다.
Teil 3의 경우 문제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핵심 주제를 먼저 파악한 뒤 다른 조건들도 같이 대화에 넣어서 얘기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Tag der offnen Tür의 경우 Unterhantlungsabend를 계획하는 것인데, 이는 unterhalten이 entertain의 뜻도 담고 있으므로 이 entertain이 가장 핵심 주제이다. 이외에 Getränke, Essen, Deko 이런건 언급이 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곁다리 키워드라는 것이다. 그래서 곁다리에 너무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핵심 주제부터 언급을 한뒤 Apropos, was bringen wir als Getränke?이런 식으로 짧게 언급하고 지나가는 것이 좋다.
추가로 나는 Hueber 사에서 나온 Prüfungsexpress도 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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