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임신을 확인했을 땐 마냥 한국 것을 사야만 한다고 생각을 해서 한국 커뮤니티에서 임부 레깅스를 구매했었는데 시험 삼아 독일 것은 어떨까 싶어서 데엠에서 하나 구매해 보게 되었다. 결과는 대성공! 생각보다 독일 제품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또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독일 데엠 dm Fascino 임부 레깅스
데엠에서 파는 이 임부 레깅스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150 데니아로 원사가 비치지 않고 꽤나 두꺼운 재질인데 데니아가 높을수록 더 따뜻하다는 의미도 된다. 물론 겨울 레깅스는 지난 기모 레깅스 리뷰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데니아가 전부가 아니라 레깅스의 안감이 있는 것도 중요해서 꼭 안감이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임부 레깅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를 압박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인데 이 임부 레깅스는 실도 쫀쫀하고 손톱으로 긁어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리고 입었을 때 배를 압박하지 않아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가격도 너무 착한 11,95 유로라니!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가 없고 온라인 주문을 해야한다는 것인데, 온라인 전용 제품이라 매장 픽업 시에도 배송료가 붙는다. 내가 픽업을 신청한 지점에는 무인 택배함이 설치되어 있어 택배가 도착했다는 이메일이 오면 그곳에서 바코드를 찍고 택배를 찾을 수 있었다.
나름 레깅스의 질감이 어떤지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티가 나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런 느낌의 촘촘한 레깅스이고 보온도 꽤 괜찮다. 영하 2도 정도 때 입고 나가본 결과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낮에는 괜찮았지만 저녁이 되니 좀 추웠다. 초겨울 까지는 입을 수 있는 정도라도 해야 할까?
임부 레깅스는 dm에서 파는 것 말고도 의외로 디스카운터인 리들 슈퍼마켓에서 파는 제품도 인기가 좋다. 나는 겨울 출산이고 기모 레깅스가 더 필요했으므로 구매하지 않았지만 가을 정도까지 출산하는 사람들은 리들에서 판매하는 임부 레깅스가 가성비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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