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산 준비 중 Kliniktasche 출산가방은 대략 막달 즈음이면 많이들 싸는 것 같은데 나 역시도 그즈음 미리 싸두었던 것 같다. 초산인지라 이것저것 많이 챙겨보긴 했는데 사실 이중 진짜 써먹은 건 절반 정도인 것 같다.
병원마다 구비되어 있는 물품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병원에서 배부하는 출산가방 리스트를 참고해서 짐을 싸두면 좋다.
내가 준비한 물품들은 일단 다 나열했으나 실제로 사용했던 건 빨간색, 굳이 필요는 없는 데 있으면 나쁘지 않은 것들은 파란색으로 따로 표기를 했다.
서류
Mutterpass 무터파스
Eheurkunde 결혼증명서
Pass 여권
Aufenthaltskarte 거주권 카드
Versicherungskarte 보험카드
Einwilligungserklärung zur Anästhesie(Narkose) 서명된 마취 동의서
출산 병원에 입고 갈 옷
ein langes Hemd mit Knopf 단추가 달린 긴 셔츠
Still-Top 수유나시
Schwangerschaftsleggings 임부 레깅스
엄마 옷
Schlafanzug 잠옷
T-Shirts 갈아입을 티셔츠
Klamotten für Fotoshooting 사진찍는 용으로 입을 옷
➡️ 병원과 파트너십을 맺은 사진 업체에서 신생아 사진을 찍어주며 부모 사진도 같이 찍겠냐고 제안할 수 있는데 이 때 사진용으로 입을 옷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vtl. Unterwäsche 팬티
➡️ 나는 망사팬티가 편해서 쭉 그거만 입었다.
Still BH oder Stilltop 수유브라 혹은 수유나시
➡️ 내가 구매한 수유브라는 수유 전 기저부 마사지 하기 너무 불편해서 갖다 버렸다.
Bademantel 목욕가운
➡️ 굳이 목욕가운이 아니어도 편하게 걸칠만한건 다 괜찮다. 나는 어차피 시도 때도 없이 수유를 해야 했으므로 상의탈의하고 망사팬티만 입은 채 누워있었기에 이동시 목욕가운을 알차게 썼다.
Yogahose (퇴원 용) 요가바지
➡️ 입원시 입고 갔던 레깅스를 입고 퇴원했다.
Socken 일반 양말
Pantoffel 실내화
Halstuch 스카프
Latschen / Badeschuhe 슬리퍼
➡️ Pantoffel 이나 Latschen 중 하나만 챙겨도 되는데 호텔용 일회용 슬리퍼가 한번 쓰고 버리기 좋다.
Hüttensocken 두꺼운 양말
➡️ 임신 때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는 출산 후까지 이어져 출산 후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더울 수 있다. 이는 병실 컨디션마다 다를 수 있다.
Hüttensocken 이 뭔지 알고 싶다면: 집이 너무 추운 독일에서 겨울나기 | 실내화 추천 | 한국과 독일사이
신생아 옷
Body 바디슈트
Strampler 점프슈트
Flügelhemd 배냇저고리
➡️ 아기 옷의 경우 꼭 내가 얘기한 구성으로 챙기라는 것이 아닌 촬영용으로 예쁜 옷 한 벌, 퇴원할 때 입을 한 벌 챙기면 된다.
Mütze für drinnen 실내용 모자
Handschuhe 장갑
Overall 우주복
➡️ 모자가 달려있음 좋은데 모자가 없으면 외출용 모자를 함께 챙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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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퇴원용
Babyschale 신생아 카시트
Einschlagdecke / Fußsack 카시트 담요(겉싸개)
세면 및 위생용품
Zahnbürste 칫솔
Zahnpasta 치약
Zahnseide 치실
Hautcreme 얼굴 크림
Lippenbalsam 립밤(색 있는 립밤 있으면 같이)
➡️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병원에서 신생아 사진을 찍는다면 사진사가 아기를 찍고 나서 엄마나 아빠도 같이 사진을 찍을 의향이 있는지 묻는다. 나는 당시 몰골이 말이 아니라서 거절했는데 생각해보니 색 있는 립밤을 발랐더라면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 싶다.
Nagelknisper 손톱깎이(손톱 긴 걸 싫어해서 챙겼다.)
Tempo 휴대용 티슈
Feuchttücher 물티슈
Babyöl 아기용 오일
수유 용품
Brustwarzensalbe 라놀림 크림 같은 유두 상처크림
➡️ 병원서 Multimam Kompressen을 제공받았다.
Regenerationsspray 레게너라치온 스프레이
➡️ 쿨링패드를 달라고 하면 주는데 계속 부르기 민망해서 한두 번은 요 스프레이를 사용했다.
Intimdusche 이동식 비데
Dehnungsstreifen-Creme 튼살크림
evtl. Stilleinlagen 수유패드(보통 병원에 있긴 하나 당장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조금 챙겼다.)
➡️ 당장은 젖이 돌지 않는 경우가 많아 쓸일이 없지만 아이스팩 용으로 쓰기 좋은데 나처럼 이런 설명을 하며 달라하기 부끄러운 사람은 병실에 냉동실이 있다면 챙기면 좋다. 수유패드는 저렴이 제품들도 많지만 란시노 제품이 일회용과 천으로 된 것 둘다 흡수력이 좋다고 한다.
Kalt-Warm-Kompressen 가슴 찜질팩
➡️ 개인 냉동실이 있을경우 추천
Wärmflasche 보온 물주머니 (진통 중 허리 찜질과 수유 전 온찜질용)
➡️ 필요시 Kirschkernkissen 을 데워다 주긴 하는데 계속 요청하기 민망할 수 있으니 미리 챙겨 오면 좋다. 모유가 잘 안 나오면 매번 찜질해 주는 게 좋다.
2x Spucktuch für Stilldonut 수유도넛 용 손수건 두장
Stilllampe 수유등
➡️ 나는 클립형 북램프를 가져갔는데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Stilltee 수유차 (병원에 있겠지만 혹시몰라 낱개로 3개 정도 챙겼다.)
기타 물건
Kamm (진통중 쓸) 빗
Thermosflasche 보온병
Strohhalm 구부러지는 빨대
Reisewasserkocher 이동식 주전자
➡️ 병실에 주전자가 있을 경우 제외
Erdnussball 땅콩볼
➡️ 이건 부피가 좀 되는지라 출산 후 남편에게 다시 집으로 가져가게 했다.
Aromaöl 아로마오일
➡️ 화장솜에 적셔서 머리맡에 두면 감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건 피부용은 아니다.
Handy 핸드폰
Powerbank 외장충전기
Ladekabel 충전잭
Handyhalter 휴대폰 거치대
➡️ 수유할때 어플에 기록해야 하는데 거치대에 두면 매번 휴대폰이 어딨는지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Bluetooth-Tastatur 블루투스 키보드
➡️ 블로그 취미생활용으로 챙겼는데 블로그를 쓸 여유가 전혀 없었다..
Kopfhörer 이어폰
Kugelschreiber 볼펜
Haargummi 머리끈
Brillentuch 안경닦이
Ohrenstöpsel 귀마개
Schlafmaske 수면안대
Bauchband 복대(혹시 모르니 챙겼다.)
간식거리
Expressreis 햇반
Suppenblock(Instantsuppe) 블럭국
➡️ 전자레인지가 없었다..
Besteck 개인 식기
➡️ 라면 등을 먹을 때 쓸 개인 식기를 따로 챙겼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Schokomilch 초코우유
➡️ CTG를 할 때 아기가 자꾸 잠을 자서 시간이 더 오래 걸렸어서 초코우유를 마시며 깨우려고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써먹는 것을 까먹었었다. 하지만 덕분에 출산 직후 분만침대에서 빠르게 당 충전을 할 수 있어서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뮬러같이 뚜껑을 따서 마시는 것 말고 우유팩에 담긴 일회용 구부러진 빨대가 옆면에 붙어있는 초코우유를 추천한다. 뮬러 우유는 판트 때문에 공병을 갖고가야 하는 것이 번거로우니 말이다.
Fruchtsaftgetränk 빨대 달린 주스
Snackmaronen 맛밤
Instantreisnudeln 인스턴트 쌀국수
Bonbons 사탕
Traubenzucker 포도당 캔디
Proteinriegel 단백질바
Reiskuchen LA찰떡
Aufstrich 스프레드(빵을 그나마 맛있게 먹으려는 나의 몸부림이다.)
gekochtes Ei 삶은 달걀 혹은 훈제란
간식들은 내가 진통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남편이 기다리다 배고플까 봐 같이 먹으려고 더 과하게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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