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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지런히 여행하자/일본 여행

일본 교토 여행 - 2 | 숙소, 관광지 추천 | 한국과 독일사이

by nDok 앤독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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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토와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는데 나는 오사카 보다는 교토가 훨씬 좋았다. 다음에는 오사카는 굳이 가지 않고 교토만 가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물론 개인의 성향 차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차이에는 묵었던 숙소에 대한 만족감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일본 교토 여행 -  교토역 근처 숙소 추천

 
우리가 교토 여행 중 묵었던 숙소는 교토역 근처 온야도 노노 라고 하는 호텔이었다.
 
예약할 당시에는 아침밥이 일본 가정식으로 나온다는 것과 온천이 있다는 것 두 가지만을 보고 예약을 했는데 지나고 보니 훨씬 더 장점이 컸고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컸다. 참고로 이곳은 호텔 문 앞에서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넣도록 되어있다. (물론 한국의 찜질방 같이 열쇠로 잠글 수 있다.)
 
 

갈색의 국물에 보이는 꼬불꼬불한 라면

 
 
처음 도착해서 먹은 온야도 노노의 음식인데 오후 8시 반부터 10시까지인가? 제공되는 라면이었는데 공짜? 라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나는 호텔을 싸게 예약할 기술?이랄까 그런 게 없어서 정가를 주고 예약했던 것 같은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뽕을 빼야겠다는 마음으로 라면도 두 그릇씩 먹고 그랬다. (라면 하나가 양이 적으니 두 그릇을 먹으면 한 사람 분이 되는 것 같다.) 
 
 

튀김들이 가득 올라가 있는 흰색 사기 그릇들

 
 
우리는 추가금을 주고 아침 식사도 같이 예약했는데 아침 식사는 꼭 꼭 추가금을 내고 호텔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왜냐? 밥이 너무 맛있다.. 여기는 미리 튀겨진 튀김을 가져갈 수 있는데 갓 튀긴 튀김도 가져갈 수 있어서 굳이 튀김 맛집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호텔에서의 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네모진 식판 위에 올라간 생선 튀김 및 고기와 반찬

 
 
돈도 돈이지만 밥이 정말 맛있어서 항상 두 판 씩 가져다 먹었다. 그리고 아침에는 야쿠르트와 요거트도 같이 제공이 되어서 독일에서는 비싼 야쿠르트도 두 병씩 꼬박꼬박 가져다 마셨다. 
 
이 호텔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내 생각에는 녹차 라떼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파는 설탕맛 녹차 라떼가 아닌 약간 씁쓸하면서 우유맛이 나는 찐 녹차 라떼가 너무 맛있어서 이건 아침 먹을 때도 꼭 가져다 먹고 외출 전에도 로비 뒤켠에 자판기가 있어서 거기서 한 잔씩 꼭 같이 뽑아서 마셨었다. 
 
혈당이 치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ㅋㅋ 생채소를 같이 가져다가 튀김과 같이 먹었었다. 

 


Renka-no-Yu On-Yado NONO Kyoto Shichijo 

https://maps.app.goo.gl/tyrsv5iXmKjWo3aN9?g_st=ic

 

Renka-no-Yu On-Yado NONO Kyoto Shichijo · 4.6★(1509)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491番地 Zaimokucho, Shimogyo Ward, Kyoto, 600-8146 일본

www.google.com

 

 

일본 교토 여행 - Arashiyama 아라시야마 & Okochi Sanso Garden 오코치산소

 

아라시야마를 다녀오면서 같이 오코치산소도 다녀왔는데 아라시야마는 담양에 있는 대나무숲이랑 비슷해서 사실 막 우와 이럴 정돈 아니었고 대신에 오코치산소가 꽤나 괜찮았었다. 이곳은 일본의 유명 배우가 번 돈을 쏟아부어서 만든 곳이라고 했는데 입장료가 천 엔으로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위에 올라가 교토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 및 동물의 형상을 하는 조각이 올라가 있는 장식품

 

 

지나가다 본 한국의 정승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비석?(아 한국어 딸려..)

 

 

전통 가옥 아래서 보이는 초록 나무들과 멀리 보이는 도시의 모습

 
 

사진에서는 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한 풍경이다. 비가 왔지만 후덥지근한 지옥 같은 날씨였지만 ㅠㅠ 그래도 이런 뷰를 보면 또 올라온 보람이 있다. 그래도 본인이 더위에 약하다면 6월부터는 일본 여행 완전 비추! 

 

내려오는 길에 이 배우의 서사를 볼 수 있는 작은 박물관? 같은 곳도 있으니 이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Arashiyama

https://maps.app.goo.gl/4prttfi9AR222rAN6

 

 

 

Okochi Sanso Garden

https://maps.app.goo.gl/qvEQWDy49PZLksF28?g_st=ic

 

오코치산소 정원 · 4.6★(1391) · 정원

8 Sagaogurayama Tabuchiyamacho, Ukyo Ward, Kyoto, 616-8394 일본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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