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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먹는것이 남는거다/한국 요리

독일에서 먹는 오리 주물럭 | 한국과 독일사이

by nDok 앤독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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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가끔씩 한국에서 먹던 훈제 오리가 그리울 땐 한인마트에서 훈제 오리를 주문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종종 독일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냉동 오리로 아쉬운 대로 오리 주물럭을 만들어먹기도 한다. 


오리 주물럭 재료

 

Ente 오리 약 300g

Zwiebel 양파 반 개

Weißkohl 양배추 원하는 만큼

Suesskartoffel oder Kartoffel 고구마 혹은 감자 원하는 만큼

Doenjang 된장 1/2스푼보다 조금 더 적게

Gochujang 고추장 1/2 스푼보다 조금 더 많게

Chilipulver 고춧가루 2스푼

Sojasosse 간장 3스푼

Ingwerpulver 생강가루 약간

Knoblauch 다진 마늘 1-2톨

Rotwein 레드와인 약간

Perilla Pulver 들깻가루 

 

오리 주물럭 요리과정

 

 

스테인레스-보울에-담겨있는-편으로-썰린-비계가-붙은-생고기

 

 

오리 주물럭을 만들기 위한 냉동 오리고기는 전날 미리 냉장고에서 해동한 다음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스테인레스-용기-안에-들어있는-생고기와-빨간색-가루-갈색빛-페이스트-및-향신료

 

 

오리 고기에 양념 재료들을 넣고 잘 버무려준다. 가능하면 요리 직전에 버무리는 것보다는 미리 어느 정도 재워두는 것이 양념 맛이 오리 고기에 더 잘 배인다. 

 

 

살짝-숨이-죽은-양배추-위에-올라간-빨갛게-양념이-된-아직-볶아지지-않은-요리

 

 

오리 주물럭을 팬에 투척하기 전에 양배추와 양파를 원하는 크기로 썰고 양이 적당하면 그대로 같이 볶아도 좋지만 나는 양배추를 좀 욕심을 부려서 미리 조금 볶아 숨을 죽였다. 감자가 고구마를 같이 넣어도 맛있는데 집에 딱히 없어서 넣진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그라탕 만들듯이 얇게 썰어서 볶는 것을 좋아한다. 감자나 고구마는 굵기 정도에 따라 미리 조금 익힌 다음에 팬에 추가해도 좋다.

 

 

후라이팬에-올라간-빨간색으로-물든-요리-재료와-같이-놓여있는-갈색-주걱-그리고-위에-뿌려진-가루

 

 

오리 주물럭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먹어보고 맛이 좀 덜하다 싶으면 된장과 고추장을 약간 추가해 주면 된다. 

 

완성된 오리 주물럭은 불을 끄고 들깨가루를 한두 스푼 넣고 휘적휘적하면 오리 주물럭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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