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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먹는것이 남는거다/한국 요리

들기름 대신 간단하게 참기름 막국수

by nDok 앤독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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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 적에 들기름 막국수를 즐겨먹곤 했었다. 들기름이야 방앗간에 가면 금방 살 수가 있었으니.. 하지만 해외에서는 들기름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한국서 사다가 들고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들기름의 특성상 산패가 되기 쉬우니 망설여지는지라 그냥 간단하게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고 있다. 


들기름 대신 참기름으로 만드는 막국수

 

이파리가 많이 그려진 접시 위 올려진 갈색 메밀면

 

 

독일에서 메밀은 Buchweizen이라고 한다.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비오 슈퍼마켓 같은 곳에 가면 찾을 수는 있다. 나는 그냥 이따금씩 리들에서 나오는 메밀면(밀이 많이 섞여 거의 밀가루 이긴 하다)을 사다가 막국수를 만들어 먹고 있다. 

 

 

 

 

개인적으로 씹는 맛을 좋아해서 생 양배추를 많이 넣는 편이다. 물론 정석 막국수냐 라고 하면 이미 참기름을 쓰는 것부터가 망한 지라.. 음식은 그냥 취향따라 가감해서 먹는 것이 매력이라 생각하는지라 개의치는 않는 편이다. 

 

다행히 들깨가루는 한봉다리 지인에게 얻은 게 있어 감사히 사용했다. 들깨가루도 원하는 대로 뿌려주고.. 설탕을 좀 넣어 달달하게 하면 좋은데 나는 설탕이 적게 들어가는 레시피에는 설탕 대신에 사과 무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티스푼 하나 정도 넣어주고 필요에 따라 추가하는 식으로 요리를 하는 편이다. 

 

여기에 사진에는 없지만 김도 한장 구워서 부순 다음에 올려도 좋고.. 나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지라 굽기가 마땅치가 않아 그냥 생 김밥김을 돌돌 말아 가위로 얇게 잘라서 올리는 편이다. 각자 취향에 따라 깨나 쪽파 등의 재료를 올려서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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