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자마자 액땜 한 번 크게 했다. 이제 좋을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야겠지만 아직 그때의 기억이 기억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독일에 사는 한국인들은 많이 공감할 테마인데, 우리 조차도 이민자이지만 유달리 이미지가 좋지 않은 이민자들이 있다.
하지만 보통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간 겪은 일들은 끽해봤자 캣콜링 혹은 칭챙총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모지리들한테 먹이를 주지 말자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잠시 니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다 하고 무시하고 나면 내 일상은 문제없이 잘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름 독일에서 산 지도 꽤 됐는지라 그런 희롱 내지 조롱에 익숙하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우리는 집에서 멀지 않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래저래 하다 보니 12시가 되었고 우리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발콘으로 나갔다. 몇몇 사람들은 사람이나 차를 향해 폭죽을 던지는 등 위험하게 노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집에 있는 것이 안전했던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차도에 인접한 길가에서 이웃들이 불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폭죽이 불량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이웃들은 본인 집 정원 앞에서, 가로수에 심어져 있는 나무 옆에서 불을 피우고 있었다. 그것도 꽤 크게 말이다. 남편은 공공질서에 대해 정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서 이런 상황을 잘 참지 못하는지라 우리는 일단 상황 파악을 위해 잠시 기다려보기로 했다. 하지만 한참이 지나도 불이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나는 일단 발콘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찍었고 남편은 상황을 보겠다며 그 이웃들 쪽으로 갔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갑자기 집쪽으로 전속력으로 뛰다 넘어져 바닥에 뒹구는 것을 보았다. 어두워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남편이 넘어지는 것을 보자마자 불 때문인가 싶어 소화기를 들고 급하게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바닥에 있는 남편과 상당히 흥분해 있는 비 독일인으로 보이는 남자 한 명과 그 사람을 말리고 있는 가족 혹은 친구로 추정되는 남자 한 명이 있었다. 상황 파악을 할 여유도 없이 말 그대로 꼭지가 돌아버린 나는 겁도 없이 그 남자에게 가 소리를 마구 질러댔다. 대충 네가 뭔데 내 남편을 건드리냐.. 뭐 이랬던 거 같은데 너무 흥분해서 사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남편을 때리려던 그 남자는 뒤로 물러서는가 싶더니 옆으로 다시 순식간으로 와 남편을 위협했다. 나는 그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보자마자 또다시 그 사람 앞으로 가 꺼지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다행히 그 남자를 다른 가족이 말리는 동안에 우리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나처럼 나서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다.. 한국도 그렇겠지만 독일도 도시 사람들은 남의 일에 크게 나서지 않고 본인의 안위를 더 걱정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도움이 필요할 땐 누군가를 콕 찝어 도와달라고 요청을 해야 한다.)
집으로 돌아오니 남편은 손바닥과 팔, 팔꿈치에 타박상이 있었고 넘어지면서 어깨와 발도 다쳐있었다. 내가 너무 놀라자 남편은 괜찮다며 나를 일단 안심시킨 뒤 그 사람들이 남편의 핸드폰을 가져갔다고 했다.
소매치기야 어디든 있지만.. 이웃인데? 바로 두 집만 건너가면 그 사람 집인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들어보니 남편은 그들이 캠프 파이어인지 뭔지 하는 그 불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그것을 본 이웃이 남편에게 지금 본인 사진을 찍었냐며 핸드폰을 내놔라 그 사진을 지워라 하고 난리를 쳤다고 한다.(도둑놈이 제 발 저린다더니 우리가 신고할까 봐 초상권을 들먹인 게 분명하다. 신고는 이미 했지만.)
하지만 남편은 단순히 불 사진이며 불 사진을 찍으면 주위는 어두워져서 사람은 찍히지 않는다, 일단 대화를 하자는 식으로 말을 꺼냈으나 다른 남자가 순식간에 나타나더니 남편을 다짜고짜 때리려고 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남편은 맞지 않았고 그대로 집으로 향하자 그 남자가 무서운 속도로 쫓아와 남편을 때리려고 했다. 그리고는 동시에 가족으로 추정되는 어떤 여자가 남편에게 무자비하게 욕을 하며 남편의 핸드폰을 뺏어갔다는 것이다.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인가 싶었지만 일단 냉정을 되찾고 110을 눌러 경찰에게 연락을 했다. 실베스타 때는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보통 경찰 인력이 닿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일단 우리는 오늘 경찰이 올 거란 기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일단 남편은 핸드폰을 잠갔고 우리는 이 사람들이 남편의 핸드폰을 가지고 어디로 가는지 계속 추적하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서로 위치추적을 허용해 놓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 사람들의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영상을 찍고 있었다.
남편의 핸드폰은 계속해서 우리 집 주위를 맴돌더니(아마 우리가 들어간 방향으로 따라와서 집집마다 이름을 확인하며 남편이 어디 사는지 찾고 있었을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집 벨이 울렸고 인터폰에서는 그 두 남자가 서 있었다.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교묘하게 옆으로 서 있는 모습이 한두 번 마주해 본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그들에게 두 가지 옵션을 제시했다. 핸드폰을 우편함에 넣고 가면 경찰을 마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경찰을 대동해서 당신 집에 찾아가겠다. 하지만 이 사람들에게는 소 귀에 경 읽기였다. 계속해서 신분증을 가지고 나와서 대화를 하자는 것이다. 웃기는 소리다.
건장한 남자 둘이서 한밤중에 대화를 하자고 우리 집 문 앞에 서있는데 그걸 누가 곧이곧대로 듣나 싶었다. 몸으로 대화하자는 의미였다면 모를까..
남편은 더 이상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느끼자 경찰하고 연락하겠다고 하고 더 이상 대응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시 구글을 뒤지더니 지역 경찰 번호를 찾아 그곳으로도 연락을 했다. 참고로 지역 경찰은 구글맵에서 Polizeiinspektion + 동네 이름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상황 설명을 하니 다행히 그 사람들이 집으로 빨리 와준다고 해서 잠시 기다렸다.
이윽고 경찰이 도착하고 잠깐 내려오라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 남편은 위험하니 나는 집에 있으라고 했다. 그렇게 남편을 혼자 보내고 나는 창문을 살짝 연 채 그들의 대화를 들으려고 했다.
남편은 아무리 남자라고 하지만 건장하고 폭력적인 남자 둘과 그 나물에 그 밥인 듯 한 여자 한 명이 본인에게 달려들었을 때 얼마나 무서웠을지.. 남편이 너무 불쌍하고 그 이웃도 아닌 못 배워먹은 사람들에게 화가 끝까지 났다. 애도 둘이나 있던데 부모라는 사람이 그나이 먹도록 이런 10대들이나 할 짓을 하다니.. 이래서 교육이 중요한가보다.
(호신용 후추 스프레이도 작은 용량으로 하나 샀는데 경찰관에게 물어보니 페퍼 스프레이는 동물한테만 써야 하는 것이란다. 내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도 쓰면 안 되는 것이냐고 묻자 상당히 곤란한 표정을 지은 것을 보아 처벌의 소지가 있는 듯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생각보다 상황은 빨리 종료가 되었고 돌아온 남편에게 물어보니 사진이던 동영상이던 사람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내 남편은 그것을 찍을 권리가 있고 그 폭력범은 그것에 대해 뭐라 할 권리가 전혀 없다고 했다. 듣고 보면 당연한 말인데 지들이 뭔데 내 남편에게 위협과 폭력을 행사하는지.. 그것들은 참 인간도 아닌 것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남편은 웃기게도 악수까지 하고 끝냈다고 한다. 이 사람은 참.. 사람이 착해서 탈이다. 착한 사람은 손해 보고 사는데..
사건이 일단락되었다고 하지만 나는 안심할 수 없었다. 그 사람은 우리 집 바로 근처에 살고 그 사람 집이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목에 떡 하니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려면 그 근처를 지나가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Hausverwaltung에도 이메일을 쓸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 사람이 후에 연락을 받고 우리에게 보복을 하려고 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
이 이웃도 아닌 인간은 종종 시끄럽게 파티를 하던 사람이었는데 부디 그간 다른 이웃들의 항의를 많이 받았길 바랄 뿐이다. 남편 친구의 말로는 이웃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되면 Sonderkuendigung에 해당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쫓겨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부디 이 가족이 쫓겨나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슬프지만 대부분은 중이 절을 떠나는 결말이긴 하다..
오늘 그 이웃의 이름을 알려고 몰래 우편함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이민자로 추정되는 이름들이 너무 많아 남편에게 물어보았더니 원래 보눙을 지을 때 보눙의 20프로 정도는 Sozialwohnung으로 써야 하고 보통 차도가 있는 쪽은 시끄럽고 먼지가 많아 독일인은 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사람들이 저렴한 값에 들어와 산다고 했다. Sozialwohnung이 뭐냐면 한국으로 치면 임대아파트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외관으로 봐선 똑같이 생긴 걸 보니 집 컨디션은 아마 우리 집과 비슷할 것이다.
이런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되지만 난민이 아니더라도 몇몇 가난한 나라 혹은 교육이 부족한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인성교육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본국에서 하던 것처럼 말보다는 이렇게 주먹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또 한 가지를 배웠다. 저런 못 배운 것 같은 사람들이 뭔가 멍청하고 위험한 짓을 벌이고 있다면 그들에게 다가가선 절대 안 된다. 저런 사람들은 지능이 낮아서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법 위에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순간에 나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더한 것도 시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나는 증거를 수집하면 된다. 내가 발콘에서 비디오를 찍었던 것처럼 말이다. 조용히 사진이던 비디오던 찍어서 경찰에 조용히 신고하면 된다. 우리 같은 상황은 어쩔 수 없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고 경찰서에 갈 수 있다면 경찰서에서는 무기명으로 신고를 할 수 있기에 더 안전하다. 그동안은 참다가 신고를 했지만 이제는 참지 않고 바로 신고 전화부터 할 것이다. 내가 아무리 사진을 찍고 영상을 남긴다 한들 사람을 찍는 것은 불법이기에 경찰이 최대한 빨리 와서 현장을 잡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Anzeige를 작성해야 하나 남편과 열띤 토론 끝에 신고를 했던 지역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이런 경우 어떻게 이 일을 증거화 시킬 수 있는지 물어보았고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POA(Polizei Obermeister)가 혹시 그 이웃이 또다시 뭔가를 시도하게 된다면 본인이 입증을 해줄 테니 본인의 이름을 대라고 했다. 남편이 그 사람의 직함과 이름을 종이에 적었고 나는 사진을 찍어 당시 전화를 했던 날짜와 시각을 휴대폰에 기록해 두었다. - Anzeige를 제출한 지금 와서 생각하는 거지만 이 경찰관은 당시에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적은 바가 없기 때문에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 시 증인이 될 수 있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그나마 출동한 경찰의 이름에 대해서 미리 알아놨고 이 사람이 출동했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그나마 우리가 건진 정보라고 생각한다.
독일에서 살다 보니 서류 혹은 서면으로 남기는 증거에 대한 집착 아닌 집착이 있었는데 오늘로써 그 집착은 더 강화될 듯싶다.
혹시 우리와 비슷한 일을 겪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면 혹은 굳이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모든 일에서 독일에서는 구두를 제외한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 1순위이다. 이메일, 메신저 대화내역, 사진 등등 말이다. 전화통화의 경우 메일을 보내 방금 통화로 이런이런 얘기를 했고 당신은 이에 동의한다고 했다 뭐 이런 식으로 이메일로 증거를 만들어두어야 한다.
그다음 이런 일의 경우 사람 좋다는 게 뭐겠어 조용하게 넘어가자 라는 생각은 안 된다. 벌을 주고 말고 가 중요한 것이 아닌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꼭 증거로 남겨야 한다. 우리가 경찰에 전화해서 증거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이나 증인이 되어줄 사람을 찾았듯이 말이다.
자기 전 Hausverwaltung에 쓴 이메일에 생각보다 더 차가운 내용의 답장이 왔다. 자기는 Hausverwaltung이니 이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뉘앙스였다. 따지고 보면 내 남편은 자기들의 재산을 지켜주려고 한 건데.. 이메일에서는 더 귀찮은 일 만들고 싶지 않으니 니들끼리 해결하거나 경찰을 불렀었다니 경찰이랑 해결해라, 본인은 이 이웃의 주소와 이름을 알지 못한다(당연히 뻥이다. 여기서 이 집에 Herr. 누구누구라고 쓰면서 편지를 보내는데.. 계약서를 찾아도 찾을 수 있을 테고 말이다.)라는 식으로 나와 나를 더 실망하게 만들었다.
결국 고민하다가 경찰서로 향했다. 설사 당시에 출동했던 경찰관이 증명해 줄 수 있다고 했다 한들 아무 기록도 하지 않았던데 대체 뭘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딘가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증거를 남겨야지 우리를 그나마 지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Hausverwaltung에서 받은 내가 찍은 불 사진은 어두워서 못 알아보겠다는 등 끝까지 나는 모르오 식의 이메일을 보니 이 사람은 우리 편에는 요만큼도 서줄 생각이 없구나 싶어 더 불안했던 것도 있고 말이다.
경찰서에서는 피해자인 남편이 진술을 했고 그걸 경찰관이 계속 하나도 빠짐없이 받아 적었다.
정확하게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났으며 사건이 발생한 지점, 이 세 명의 인간들이 내 남편을 몰아세우며 핸드폰을 뺐으려 했던 지점, 내가 남자들에게 소리 질렀던 지점, 불이 피워진 지점...... 그리고 남편은 그 두 사람의 인상착의를 자세히 진술해야 했는데 이럴 땐 내가 기억이 나쁜 것이 참 원망스러울 정도로 나는 그들의 인상에 대해서 기억하는 바가 없었다. 그냥 경찰서에 붙어있는 각종 포스터에 있는 얼굴들을 보며 저 사람 그 이웃같이 생겼는데 라는 생각만 들뿐이었다. 다행히 남편은 충격은 받았을지언정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 생각보다 꽤 많은 것들을 기억해 냈다.
진술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참 세상이 차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차가워도 너무 차갑다, 경찰도 나를 온전히 보호해줄 순 없겠다, 결국 남을 위해서 나선다는 것, 정의감이라는 것은 가져봐야 쓸모없는 것이 아닐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남 일에 나서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딱 한 가지 좋은 점은 흐지부지하던 이사 의욕을 더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정도?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처분할 물건들을 찾기 시작했고 실제로 중고 마켓에 많이 올렸다. 이 일이 있기 전에는 이것도 사고싶고 저것도 사고싶던 마음이 싹 사라졌다.
그저 시간이 지나 이 부정적인 기억이 하루빨리 다른 긍정적인 기억으로 덮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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