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 부지런히 여행하자/프랑스 여행

2022 유럽 여름휴가 9: 프랑스 도빌 (Deauville)

by nDok 앤독 2022. 10. 17.
반응형

프랑스의 도빌(Deauville)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러 쉬어 가려고 정한 곳이었다. 여행이 일주일이 넘어가니 남편도 나도 슬슬 지쳐 가서 사실 도빌에 대해서 많이 조사를 하지 못 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들이 조금 있었다.



프랑스 도빌(Deauville) 숙소

도빌 숙소의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차 코드를 입력 했는데 우리는 사전에 받은 코드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애초에 예약할 때 주차 코드가 있는지 물어보고 적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도빌 말고도 우리가 방문했던 많은 프랑스의 도시들은 주차 코드를 필요로 했으므로 예약할 때 한번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와이파이는 공유 Wi-Fi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 정보의 민감한 사람들은 쓰지 않는 것을 권장 한다. 어차피 연결도 잘 안 됐다.

여기서 몇까지 아쉬운 점을 더 나열 해 보자면 내부가 그동안 방문했던 다른 숙소들과는 달리 조금 더러웠다는 것이고 주방이 딸려 있었는데 다 먹은 그릇을 씻을 만한 수세미와 그릇을 닦을 티 타월이 없었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수건 하나를 희생해 그것으로 그릇을 말리는데 썼다.

우리가 선택한 숙소는 참고로 말하자면 시내까지 걸어서 이동이 불가 했으므로 우리 같은 자차 여행자들이 머물만한 숙소이다. 그리고 반려견 동반의 경우 5유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Sweet Home Appart Hôtel Deauville sud

 

 

★★ Sweet Home Appart'Hôtel Deauville Sud, Deauville, Frankreich

Diese Residenz im normannischen Stil in Saint-Arnoult liegt 5 km vom Zentrum von Deauville entfernt und bietet Ihnen komplett ausgestattete Studios.

www.booking.com

 

도빌(Deauville) 시내 주차


우리는 중앙역 앞에 주차를 했는데 여기 말고 바로 옆에 Indigo 체인 주차장도 있다. 참고로 동전 챙겨가는게 좋다. 핸드폰으로도 지불이 가능하나 불어 까막눈인 우리에게는 시스템이 복잡했고 뭔가 잘 안돼서 꽤나 애를 먹어서 결국엔 동전으로 지불했다. 

Gare de Trouville - Deauville

 

Gare de Trouville - Deauville · Pl. Louis Armand, 14800 Deauville, Frankreich

★★★★☆ · Parkplatz

maps.google.com


언급한 대로 옆에 Indigo 체인 주차장이 하나 더 있는데 지도에서는 자동차와 캠핑카 주차장이라고 나오지만 우리가 갔을 땐 인디고 체인 주차장이었고 가격은 2시간까지 15분에 60센트 그 이후론 30센트 부과가 되었다. 그러니까 2시간까지는 시간당 2유로 40센트, 그 이후로는 시간당 1유로 20센트이다.

Parking auto et camping-car

 

Parking auto et camping-car · Trouville-Deauville, Pl. Louis Armand, 14800 Deauville, Frankreich

★★★★★ · Parkplatz

maps.google.com

 

도빌(Deauville), 트루빌(Trouville) 관광

 

도빌에서는 사실 골프나 승마 등을 직접 할 것이 아니라면 볼 것이 없다. 해변이 하나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프랑스의 많은 지역들은 반려견 동반의 경우 해변에 들어갈 수 없어 우리는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다 발길을 돌렸다. 그래서 트루빌 쪽에서 드라이브나 할까 해서 차를 가지고 들어갔는데 웬걸 여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었다. 


부자들이 골프 등의 고급 취미를 즐기기 위해 오는 도빌과는 달리 트루빌은 좀 더 우리같은 관광객에 특화되어 있는 곳이었다.
건물들도 알록달록 참 예뻤고 도빌서는 해변 이외에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으나 트루빌에 오니 다들 여기로 왔구나 싶을 만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건물-사이-비추는-햇살-그리고-차도-위-차들



도빌과 트루빌의 건물들은 다 유럽이다!라는 느낌을 팍팍 주고있어 참 예뻤다. 여기엔 건물 사이로 비추는 여름 햇살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사람 없이 고요한 도빌보다는 사람이 많이 다녀 생동감이 느껴지는 트루빌이 좀 더 사람 사는 냄새가 나 더 정이 갔다. 나와 비슷한 성향인 사람은 도빌은 과감히 포기해도 좋을 듯싶다.

 

도빌(Deauville) 레스토랑

 

프랑스에 왔으면 에끌레어를 안 먹어주면 상당히 섭섭하다. 역시 에끌레어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먹는 그 맛은 독일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었다. 저거 하나에 가격이 은근 나갔던 지라 조심조심 먹은 기억이 난다. 옆에는 뭔지는 모르지만 암튼 저거도 맛있었다. 

 

흰색-박스-안-에끌레어-그리고-초록색-크림-디저트

 

사진에는 없지만 아침에 먹는 크로와상은 필수!! 🥐

 

Boulangerie Saint Arnoult

 

 

Boulangerie Saint Arnoult · Av. Michel d'Ornano, 14800 Saint-Arnoult, 프랑스

★★★★☆ · 제과점

www.google.com

 

 

 

그다음 여기가 나에게 염소치즈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해 준 곳이다. 사진상에는 정말 별거 없어 보이는데 심플 이즈 베스트라고 저 염소치즈가 다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던 샐러드였다. 

 

초록-샐러드-위-식빵-조각-그리고-흰-치즈

 

이게 메인으로 나온 생선인데 역시나 플레이팅은 좀 볼품 없어 보이지만 감자랑 크림소스랑 정말 잘 어울렸고 만족스럽게 먹었던 메인 요리이다.

 

접시-위-동그란-매쉬-포테이토-옆-크림-소스-흰살-생선

 

이건 후식으로 나온 건데.. 사실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크림치즈의 일종이라고 당시엔 그렇게 이해했던 듯 싶다. 근데 크림치즈라고 하기엔 많이 묽고.. 요거트는 아니고 크림치즈 느낌이었다. 근데 좀 많이 묽은 크림치즈랄까? 아무튼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네모-그릇-안-빨간-잼-하얀-크림-치즈

 

 

Brasserie Cote Rive

https://goo.gl/maps/tz62VyMXYGkeFEcDA

 

Brasserie Cote Rive · Av. Michel d'Ornano, 14800 Saint-Arnoult, 프랑스

★★★★☆ · 양조장

www.google.com

 

 

여름휴가 첫째 날: 2022 유럽 여름휴가 1: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여행

 

 



🇩🇪 추천글 🇰🇷

주말의 뮌헨: 등산(준비 편)

뮌헨 한국 스타일 카페

뮌헨 시내 브런치, 옥토버페스트

2021 유럽여행(프랑스, 이태리)에서 구매한 선물/기념품 (약국 화장품 등)

이번 유럽(프랑스, 이태리)여행 중 유용템 & 좋았던 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