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살다 보면 현지식에 익숙해져 가지만 그래도 늘 한식에 대한 갈망은 항상 갖고 있기 마련인데 독일 음식 중에서도 한식 하고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것들을 찾을 때가 있다. 그중에서 설렁탕 맛은 아니지만 독일식 설렁탕인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음식이 있는데 그게 Käse-Lauch-Suppe라는 직역하자면 치즈 파 수프 되시겠다.
Käse-Lauch-Suppe 재료 (2인 기준)
Hackfleisch 다진 고기 섞인 거 250-300 그람, Zwiebel 양파 작은 거 1개, 마늘 많이, Zwiebellauch 파 1단, Schmelzkäse 1EL, Rinderbrühe 소고기 스톡 티스푼으로 하나 (치킨스톡으로 대체 가능), 물 약 400ml , Muskatnuss 넛맥 가루(택), 소금, 후추
일단 다진 고기는 냄비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소금 간 살짝 한 뒤에 살살 볶는다.
그 사이에 마늘을 다져두고 파도 송송 썰어뒀다가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넣고 같이 볶아준다.
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물을 살짝 자작하게 (약 200미리 정도 ) 넣고 치킨스톡을 추가한 뒤 끓인다. 사실 이렇게만 해서 먹어도 되게 맛있다. 여기서 끝내고 싶으면 여기다 물과 소금을 약간 추가하고 간을 보면서 맛있다고 느낄 때 불을 끄고 내리면 된다.
이대로 먹으면 찐한 갈비탕? 소고기 뭇국?? 이런 비슷한 느낌이 난다.
독일의 그 맛을 느끼고 싶다 하면 계속 진행을 하는데 여기에다 Schmelzkäse를 넣는다. 해당 치즈는 알디의 경우 냉장칸에 있었는데 리들에 가니 그냥 진열이 되어있었다. 보통은 굳이 냉장칸에 넣진 않는다고 하더라.
그러고 나서 넛맥 가루를 조금 넣어준 뒤 물이 많이 졸아들었으면 다시 물을 좀 더 추가해 주고 간이 밍밍하면 소금을 더 추가해 주면서 입맛에 맞게 끓인다.
먹기 직전에 후추를 넉넉하게 뿌려주면 한식 느낌이 난다.
여기에 밥 말아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요맘때만 구할 수 있다는 귀한 꿀 호두빵을 같이 곁들여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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