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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함께하는 독일생활/현지맛집 탐방하자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 한국과 독일사이

by nDok 앤독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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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방문했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맛집들인데 (테잌어웨이도 하나 껴있지만) 잊어버리지 않고 다음 방문 때 꼭 다시 찾아가기 위해서 기록해 두기 위한 일종의 메모장 느낌의 기록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1: 베토벤이 실제 거주했던 곳인 Mayer am Pfarrplatz

 


오스트리아는 사실 독일에 사는 사람에게는 적어도 음식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게 다가오는데 왜냐면 형제? 의 나라이니만큼 음식도 상당히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비엔나는 베토벤이 실제로 살았던 곳에서 식사를 해보며 의미부여를 해볼 수 있으니, 그곳이 바로 ’마이어‘라는 이 레스토랑이다.

 

흰색-크림이-올라간-오렌지색-소스에-버무려진-고기와-양옆에-놓인-파스타
고기가 꽤나 맛있었고 슈페츨이라는 파스타와 잘 어울렸다.

 

 

비엔나에 있는 마이어 레스토랑은 두 종류의 다른 레스토랑이 있는데 내가 방문한 이곳이 1817년 실제 베토벤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으레 비엔나에 오게 되면 먹는 것이 비엔나 슈니첼인데 나는 슈니첼은 이미 전에 먹었으니 이번에는 굴라쉬를 먹기로 했다. 음식이 좀 느끼할 수 있으니 한 사람은 샐러드를 시키고 한 사람은 음식을 시켜 나눠먹어도 좋을 것 같다.

 


Mayer am Pfarrplatz - Heuriger - Beethovenhaus - Weingut
+43 1 3701287
https://goo.gl/maps/9VJqGFQ5kqsN4Gu87

 

Mayer am Pfarrplatz - Heuriger - Beethovenhaus - Weingut · Pfarrpl. 2, 1190 Wien, Österreich

★★★★☆ · Weinstube

maps.google.com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2: 예약 필수! 브런치 맛집인 Café Schwarzenberg

 

그다음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명물인 듯한 이 브런치 레스토랑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우리는 브런치라고 하기에도 점심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시각인 열한 시에 도착을 했어서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붐비는 시간에 올 경우 장시간 바깥에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예약을 꼭 잡거나 러시아워를 피해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오스트리아 전체가 그런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비엔나는 커피에 대해 정말 진심! 인 사람들이라 옷도 격식 있게 차려입고 나름 진지한 분위기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왔으면 비엔나커피를 주문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나.. 어쩌다 보니 이 또한 패스하고 이때는 루이보스 티를 주문했었다.



빵-위에-수란-토마토와-아보카도가-올라간-오픈-샌드위치
양이 정말 적었던 에그 베네딕트..

 

 

음식은 언제나 에그 베네딕트! 나는 연어가 올라간 것을 골랐는데 저렇게 한 덩어리가 끝이므로 생각보다 양이 적다. 내 생각엔 기본 에그 베네딕트도 충분히 맛이 있으므로 연어가 올라간 걸 굳이 주문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외식물가는 비엔나가 뮌헨보다 더 비싼 것 같다. 특히 커피가 말이다. 커피에 자부심 있는 도시라 그런가 한 잔의 커피값이 꽤 하는 편이다. 물론 거의 7-8년 전부터 한잔에 7천 원 하던 강남의 커피보다는 낫지만 말이다.. 

 

 

초록색-코팅이-된-크림이-채워진-케이크-한-조각
모짜르트의 나라에 왔으니 모짜르트 케이크를 먹어주는 것이 인지상정!

 

 

단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나이지만 독일에 살다 보니 식사 후 디저트는 나름 필수 코스가 되어버렸다. 비엔나에서도 어김없이 디저트를 먹게 되었는데 내가 고른 케이크는 모차르트 케이크라고 바깥에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같은 것이 둘러져 있고 안에는 크림으로 채워진 케이크였다. 맛은 있으나 케이크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 디저트에 기대를 크게 하지는 않는 것이 좋은 듯하다.

 


Café Schwarzenberg
+43 1 5128998
https://goo.gl/maps/jjNUepeo6nqKt2j77

 

Café Schwarzenberg · Kärntner Ring 17, 1010 Wien, Österreich

★★★★☆ · Café

maps.google.com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3: 이름 모를 테잌어웨이 맛집..

 

여기는 사실 어딘지를 모르겠는데.. 남편과 남편 친구가 집에서 먹자며 그리스 레스토랑으로 추정되는 맛집에서 사 온 건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인은 사실 김치가 조금 필요하다고 느꼈던 음식이긴 하지만 나름 독일 음식에 단련된 위장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크게 무리는 없이 먹었다. 

 

초록색-고추가-올라간-뼈-있는-구운-고기와-빵
저 가운데 고추는 꽤나 매웠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맛집 3: 한국인 입맛에 딱인 터키식 아침 Kent Restaurant Fünfhaus 

 


여기는 터키식 아침식사를 파는 체인 레스토랑이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았고 말이다. 기름진 음식들이 많다 보니 내 기준엔 아침보단 점심의 느낌이 컸지만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여행올 일이 있다면 꼭 추천하는 맛집이다. 

 

특히 메추리알로 추정되는 계란이 올라간 에그인헬 요리가 정말 맛있었다. 시금치로 만들어진 에그인헬도 있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으니 꼭꼭 먹어보면 좋다.

 

 

스테인레스-그릇에-담긴-요리들
특히 저 계란이 올라간 요리들이 참 맛있었는데 에그인헬이었지 않나 싶다.



Kent Restaurant Fünfhaus
+43 1 7898038
https://goo.gl/maps/JEd4g4Z4764oEmke9

 

Kent Restaurant Fünfhaus · Märzstraße 39, 1150 Wien, Österreich

★★★★☆ · Türkisches Restaurant

map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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