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음식 Tartiflette

이리저리 뒤져보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Tartiflette라고 하는 프랑스 음식인데 대단한 기술과 재료가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초대음식으로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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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tiflette 재료

감자 500그람 언저리, 양파 큰 거 1개, 올리브 오일, 버터, 까망베르 치즈 250그람 혹은 라클렛 치즈 생크림 약간(Kochsahne 혹은 Schmand), 베이컨 150그람(베지테리언/비건인 경우 올리브 ), 소금, 후추, 넛맥 가루(택)

감자는 미리 껍질을 까두고 대충 슬라이스 느낌으로 잘라 소금 친 물에 익혀둔다. 이 과정을 생략하게 되면 총 요리시간이 엄청나게 불어나게 될 수도 있으므로 꼭 잊지 않고 해 두는 것이 좋다. 양파는 대충 저 정도 되는 크기를 잘게 자르면 된다.

버터만 넣어도 되지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리브 오일도 같이 넣어서 양파를 살살 볶아준다.

 

살짝 갈색으로 된 양파에 베이컨을 같이 넣고 볶고 나서 여기에 넛맥(Muskatnuss) 가루도 넣어준다. 베이컨을 넣고 싶지 않으면 다른 짭짤한 재료인 올리브를 넣어도 된다. 이후에 익은 감자를 같이 넣고 소금간을 한뒤 살짝 같이 볶는다.

Tartiflette는 2층 정도로 만들 건데 먼저 감자를 넣고 그 위에 치즈를 넣는다. 까망베르 치즈는 흰색 곰팡이 면을 따로 사수를 해야 하므로 위아래를 얇게 자른 뒤 남은 중간면을 저렇게 듬성듬성 잘라 넣는다.

 

그러고 이제 윗면에는 이렇게 잘린 위아래면은 흰 곰팡이 부분을 최대한 긁어내서 넣고 남은 다른 치즈 조각을 빈 공간에 넣으면 된다. 아니면 위에는 라클렛을 넣어도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나는 라클렛 치즈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라클렛 치즈를 넣게 되면 이런 식으로 위를 다 덮으면 된다. 집에서 만드는 음식의 장점은 내 맘대로 재료를 쏟아부을 수 있다는 것이니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넣어도 좋다.

 

각 오븐의 사양마다 다르지만 Umluft로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 정도 넣고 익힌다. 오븐을 중간중간에 보면서 브라우닝이 진행이 안됐을 경우엔 더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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