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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지런히 여행하자41

호캉스 대신 뮌헨 프라이빗 스파 My Spa (준비물, 이용법) 곧 남편의 생일이 다가오면서 올해는 무엇을 선물할까 하다가 언젠가 추천받았던 뮌헨의 프라이빗 스파인 My Spa 이용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원래는 좀 멋진 호텔에서 호캉스나 해볼까 하다가 호캉스를 해본 적도 없고 뭐가 좋은지 어쩐 지도 모른 데다 어디로 갈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무난하게 인기 좋은 스파를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뮌헨 My Spa 예약 뮌헨의 My Spa는 세 가지 정도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Classic, Premium, Exclusive 이렇게 세 가지 정도의 종류가 있으며 시간은 2시간부터 6시간까지 예약할 수 있다. 다른 지점은 모르겠지만 뮌헨의 My Spa는 방문 전에 청소를 해두어야 하기 때문에 현장구매는 안되고 인터넷에서만 미리 예약을 할 수가 있었는데 위치가 상당히 외진 .. 2023. 4. 27.
2022 유럽 여름휴가 11: 프랑스 콩피에뉴 (Compiègne) 프랑스의 콩피에뉴 (Compiègne)는 노르망디에서 스트라스부르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 작은 도시인데 여름 휴가지보다는 당일치기 여행이나 스탑오버의 느낌으로 하루 묵어가기 좋은 곳이다. 콩피에뉴 (Compiègne) 숙소 우리는 일반 호텔보다는 아무래도 프랑스의 느낌이 많이 나는 곳에서 머물고 싶었는데 다행히 콩피에뉴에서 적당한 숙소를 찾아 머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숙소들은 보통 시내보다는 외곽 지역이나 숲 쪽으로 들어가야 발견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아무래도 자차 여행자들이 이용하기 좋은 곳이다. 콩피에뉴 시내에서 비포장도로를 타고 슬슬 들어가다 보니 이렇게 숙소가 등장했다. 숙소 주인이 내부와 외부 모두 정말 신경 쓰는 것이 티가 났다. 저게 사진으로 볼 때는 잘 안 .. 2022. 10. 27.
2022 유럽 여름휴가 10: 프랑스 에트르타 (Ètretat) 에트르타 (Ètretat)는 이번 여름 휴가 중에서도 정말 맘에 들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프랑스의 휴양지로 꼽고 싶다. 사실 에트르타는 나 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유럽에서 꼭 방문 해야 할 휴양지 중 한 곳으로 꼽지 않았을까 싶다. 에트르타 (Ètretat) 주차 에르트라에서의 주차는 역시 해변가라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시내에서는 여름휴가철에는 넘쳐나는 인파 때문에 차량 통제를 한다는 호텔측의 안내에 따라 시내 밖에서 주차를 미리 하고 들어갔어야 했기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다가 한 곳을 찾게 되어 이쪽으로 차를 몰고 가기로 했다. 시내까지는 조금 걸어서 들어가야 했지만 어차피 시내에서는 주차를 할 수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했다. Parking du Grand Val Parking d.. 2022. 10. 18.
2022 유럽 여름휴가 9: 프랑스 도빌 (Deauville) 프랑스의 도빌(Deauville)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러 쉬어 가려고 정한 곳이었다. 여행이 일주일이 넘어가니 남편도 나도 슬슬 지쳐 가서 사실 도빌에 대해서 많이 조사를 하지 못 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들이 조금 있었다. 프랑스 도빌(Deauville) 숙소 도빌 숙소의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차 코드를 입력 했는데 우리는 사전에 받은 코드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애초에 예약할 때 주차 코드가 있는지 물어보고 적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도빌 말고도 우리가 방문했던 많은 프랑스의 도시들은 주차 코드를 필요로 했으므로 예약할 때 한번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와이파이는 공유 Wi-Fi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 정보의 민감한 사람들은 쓰지 않는 것을 권장 한다. 어차피 연결도 .. 2022. 10. 17.
주말의 뮌헨: 독일의 등산문화 feat. 한국인 추천 음식, 이케아 겨울 이불 독일의 등산 문화라고 하자면 산들이 한국보다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한국처럼 하루 종일 하나의 산을 타지는 않는다. 다른 지역은 모르지만 일단 뮌헨은 그렇다. 대신에 작은 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그 산들을 차례로 타는 것이 독일의 등산인 것이다. 그래서 일박 2일 동안 산을 탄다고 하면 하루 종일 그 산들을 정복하는 것이 그들의 스타일이다. 등산은 아침 일찍부터 처음에는 산을 1박 2일 동안 탄다는 것을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나는 한국에서의 등산을 생각했기에 하루에 산을 하나씩 타나? 싶었고 곧이어 뮌헨에는 그렇게 높은 산이 없을 텐데? 싶어 궁금증을 더했다. 일기예보상에서는 점심부터 비가 올 예정이었으므로 우리는 아침 8시 뮌헨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일찍부터 등산을 시작했다. 가는 .. 2022. 10. 12.
주말의 뮌헨: 등산(준비 편) 바이에른에서는 아무래도 등산이나 암벽 등반 등이 인기가 있다 보니 주말 동안 등산을 하며 밤에는 산장에서 잠을 자는 그런 형태의 여행이 참 인기가 좋다. 남편과 나는 둘 다 등산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해서 우리는 겪어 볼 일이 없겠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남편에 친구 덕분에 주말 동안 뮌헨 근방에 있는 산에서 일명 '등산과 함께하는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뮌헨에서의 등산 여행의 시작 사건? 의 발달은 몇 달 전 했던 나의 생일 파티에서 남편의 친구가 나에게 한 선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선물이 아니고 강요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여차저차 우리의 첫 일박이일 등산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당일치기 등산 그것도 최대 반나절 정도의 등산만 해 본 지라 주말 내내 등산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 2022. 10. 11.
2022 유럽 여름휴가 8: 프랑스 바뇰 드 로른느 (Bagnoles-de-l’Orne) 휴가 계획을 짤 때 유명 관광지가 아닌 이곳을 넣은 이유는 말 그대로 휴식하기 위함이었다. 나는 면허가 없는지라 프랑스에서의 운전은 오롯이 남편의 몫이었는데 타지에서의 운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남편을 위해 나름의 배려를 해준 셈이다. 나도 좀 쉬고 싶기도 했고 말이다. 바뇰 드 로른느 (Bagnoles-de-l’Orne) 라고 하는 이름도 어려운 이곳은 강가를 끼고 있는 한적한 휴양 도시...라기보단 마을?의 느낌에 가까운 곳이었고 유명한 볼거리가 있는 것이 아닌 강을 끼고 유유히 산책하며 말 그대로 자연을 즐길 만한 곳이었다. 바뇰 드 로른느 호텔 우리가 머물기로 한 호텔은 정말 소박...한 곳이었다. 아무래도 유명 관광지가 아니고 짧을 휴가를 보낼 만한 곳인데다 주요 고객층이 할머니 할아.. 2022. 9. 20.
2022 유럽 여름휴가 7: 프랑스 몽생미셸 (mont Saint Michel) 우리의 여름휴가의 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몽생미셸이다. 지금 생각해도 다큐멘터리에 나온 이 장면 하나로 여기까지 오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조금 웃기기도 하다. 아무튼 이곳은 다들 알다시피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관광 명소이니만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었다. 몽생미셸 숙소 자차로 온 여행자는 굳이 몽생미셸 근처에 묵을 필요가 없다. 그래서 우리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른 지역에서의 숙박을 원했는데 그곳은 자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이었다. L’Autre Rivière L'Autre Rivière - Chambres d'hôtes, Ducey, Frankreich Die Unterkunft begrüßt Sie in Ducey, 41 km von Cancale entfernt. www...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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