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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지런히 여행하자41

유럽/오스트리아/스위스 여행 비넷 판매 주유소 찾는 법 | 독일 구글 지도 도로 표기 차이 | 한국과 독일사이 유럽을 자차 혹은 렌터카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해할 스트레스일 텐데 그건 바로 비넷을 구매하는 것이다. 톨 시스템에 익숙한 우리는 비넷이라는 스티커를 사서 차에 붙여야 한다는 게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공유하는 오스트리아/스위스 비넷을 구매할 수 있는 주유소를 찾는 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유럽을 자차 혹은 렌트카로 여행할 때 주의할 점은 내가 여행하는 나라의 고속도로는 어떤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지이다. 유럽의 고속도로는 보통 두 가지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톨(Toll), 그냥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다가 돈을 내는 곳에서 카드 혹은 현금으로 통행세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내가 자차로 가본 나라 중에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한국과 같은 톨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그리.. 2024. 4. 2.
독일에서는 주말에 뭐하지? | 뮌헨/바이에른 근교 여행 Burghausen 부르크하우젠 | 한국과 독일사이 어김없이 이번 주말에도 뮌헨의 근교 어딘가로 훌쩍 떠나보기로 했다. 집에서 가만히 보내기엔 주말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다. 어디를 갈까 하고 여기저기 찾다가 남편이 찾아낸 Burghausen 부르크하우젠이라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Burghausen 부르크하우젠은 뮌헨과 같이 Oberbayern에 속해있고, 그중에서도 Landkreis Altoetting에 속해있는 자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도시이다. Landkreis는 한국어로 해석하면 '군'의 느낌인데, 예를 들면 Landkreis Muenchen 안에는 Hoehenkirchen, Garching, Ismaning 등이 속해있다. 이 곳에 전혀 가본 적이 없는 나였지만 이름을 들어본 순간 어딘가 낯익은 이름인데..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 나름 유명한.. 2024. 3. 21.
독일에서는 주말에 뭐하지? | 뮌헨/바이에른 근교 산책 추천 Ayinger Brauerei | 독일맥주 | 한국과 독일사이 한국에서의 주말과 독일에서의 주말의 차이점은 명확하다. 한국에서는 각양각색의 카페와 음식점과 각종 전시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디를 갈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이곳은 내 눈을 사로잡은 그런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지는 않기에 내 스스로 무엇을 할지 창의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그래서 이번주는 뮌헨 근교에 있는 Aying을 산책하며 유명한 독일의 지역맥주인 Ayinger Brauerei도 방문해 보았다. 우리 가족은 주로 주말이 되면 걸어서 혹은 차를 타고 멀리 떨어지지 않은 성을 방문하거나 등산 혹은 산책을 즐긴다. 특히 반려견이 있기에 고요한 곳에서 유유자적 거니는 것을 사람도 강아지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산책을 위해서는 Komoot이라는 앱을 즐겨 쓰는 편인데 본격적인 등산을 위해서는 조금 아쉬운.. 2024. 3. 19.
2023 늦은 유럽 여름휴가 오스트리아 장크트 볼프강 호수 St. Wolfgang See 아이와 가기 좋은 숙소 리뷰 여름 휴가 숙소 리뷰가 너무 늦어서 민망하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숙소여서 늦게나마 올려보고자 한다. 장크트 볼프강 호수 숙소 Das Franzl https://www.booking.com/Share-7RyLk26 ★★★ Das Franzl - Bett & Brot, St. Wolfgang, Österreich Das 2015 eröffnete Das Franzl - Bett & Brot erwartet Sie 800 m vom Ufer des Wolfgangsees entfernt, wo Sie einen Zugang zum See mit Liegewiese nutzen... www.booking.com 이 숙소는 장크트 볼프강 호수의 번화가 쪽과 스트로블의 중간즈음에 위치한 곳이다. 옛날에 농장으.. 2023. 12. 11.
2023 늦은 유럽 여름휴가 4: 오스트리아 장크트 볼프강 호수 St. Wolfgang See 3 -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Schafberg Bahn 가격, 성수기 운행시간, 무료 화장실 장크트 볼프강 호수 하면 사실 이곳이 같이 떠오르는데 그것은 바로 샤프베르크 산악열차이다. 독일어로는 Schafberg Bahn인데 Schaf 은 양이라는 의미고 Berg 은 산이라는 의미다. 등산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곳곳에 동글동글한 똥이 많은데 이건 다 양의 똥이다. 이름의 이유로 추측되기로는 이곳이 양이 많이 방목되는 산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것이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Schafberg Bahn 타는 곳 버스를 타고 Schafbergbf 역에 내리면 코앞에 매표소가 보인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갈 사람들은 여기서 표를 사고 바로 타러 갈 수 있다. 샤프베르크 산악열차 관련해서는 이 홈페이지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언어가 영어로 나오지 않으면 오른쪽 위 지구본 아이콘을 클릭한 .. 2023. 10. 12.
2023 늦은 유럽 여름휴가 3: 오스트리아 장크트 볼프강 호수 St. Wolfgang See 2 - Schwarzensee 산책, 시내 관광, 여행할때 한국라면 먹는 팁 오스트리아의 장크트 볼프강 호수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면 사실 거기서만 당일치기 혹은 1박만 할 것이 아니라 며칠 묵으면서 여기저기 보는 것을 더 추천한다. 그냥 번화가 쪽에서만 머물기엔 근처에도 볼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장크트 볼프강 호수 근처 Schwarzensee 오늘은 장크트 볼프강 호수 근처에 있는 작은 호수인 Schwarzensee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고 번화가 쪽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Schwarzensee는 차로는 10분 정도 걸리고 숙소기준 걸어서는 1시간 22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뚜벅이 여행자들은 굳이 올 만한 곳은 안 되는 것 같지만 자차가 있다면 근처에 어렵지 않게 방문해 볼 수 있는 곳이니 슬슬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산책로는 강을 한바퀴 다 돌아도 한 시간 정.. 2023. 10. 11.
2023 늦은 유럽 여름휴가 2: 오스트리아 장크트 볼프강 호수 St. Wolfgang See 여행 - 교통비, 맛집, 산책로 할슈타트에서의 하룻밤을 묵고 그다음 우리의 찐 목적지인 오스트리아의 장크트 볼프강 호수로 출발했다. 들리는 말로는 할슈타트는 아시아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휴가지이고 장크트 볼프강 호수는 유럽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휴가지라고 하던데.. 막상 가 보니 한국인이 여기도 침투 ㅋㅋ 해 있어서 이제 그 말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다. 오스트리아 장크트 볼프강 호수 St. Wolfgang See 여행 팁 성수기 Hochsaison이 끝나면 많은 레스토랑의 휴가시즌 시작이다. 그렇다는 건 많은 곳이 문을 열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 여름 장사가 끝나면 한두 달 정도 휴가를 떠났다가 겨울 시즌이 될 때 즈음에 다시 문을 연다고 한다. 그래서, 맛집이 없다. 사실 성수기라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집은 없을 수도 있다. .. 2023. 10. 10.
2023 늦은 유럽 여름휴가 1: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Hallstatt 여행 여름휴가라고 하기엔 다소 시기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여름에 휴가를 쓰려고 했다가 어쩌다 보니 계속 미뤄지는 바람에 가을에 여행을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오스트리아에서 머물기로 했고 그 시작으로 이름은 많이 낯익지만 얼마 전에 내가 사는 곳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할슈타트 Hallstatt에 가보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Hallstatt 숙소 https://www.booking.com/hotel/at/seehotel-am-hallstattersee.de.html ★★ Seehotel am Hallstättersee, Obertraun, Österreich Dieses Hotel wurde 2015 renoviert und begrüßt Sie in Obertraun..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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