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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한국에서 사오는 주방 꿀템 요리 꿀템 등 | 국산 대추 고르는 법 | 한국과 독일사이

by nDok 앤독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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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기 전에는 한국 가면 이것도 사야지 저것도 사야지 하지만 막상 한국에 갈 날이 다가오면 머릿속이 백지장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미래의 나를 위해 내가 한국에서 사 온, 그리고 사 왔던 물건들을 총정리해 본다. 


한국에서 사 온 꿀템 1차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각종 박스 및 봉투에 담겨있는 물건들

 

 

1. 건나물

 

딱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건나물을 구매할 때마다 물론 시장에서 나온 것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딱히 그럴 시간이 없을 때 온유네 나물이라는 업체에서 건나물을 구매하는 편이다. 딱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니 각자 좋아하는 곳에서 구매하면 될 듯싶다. 이번에는 건고사리, 건고구마줄기, 건취나물 정도를 구매했다. 

 

2. 건조 매생이

 

지난번 한국 방문 때 트레이더스에서 한번 먹어볼까나 하고 사본 건조 매생이에 너무 만족을 해서 이번에도 샀다. 

이번에는 트레이더스에 갈 시간이 없어서 지원이네 매생이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완도 동결 건조매생이"를 구매했다. 이런 건조 매생이는 나 같은 경우에 라면에 넣어서 매생이 라면을 해 먹는데 너무너무 맛있다. 

 

3. 오뚜기 블럭국

 

오뚜기에서 나오는 블럭국은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사 오는 필수템이다. 밥 하기 싫을 때 딱 후다닥 해서 밥 말아먹기 좋다.

 

4. 다이소 재점착식 후크

 

이거는 다이소 필수템이라고 떠돌아다니는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많이들 추천하길래 한번 사보았다. 실제로 써보진 않아서 기능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깔끔해 보일 것 같긴 하다. 

 

5. 오뚜기 라면 스프

 

라면 킬러인 나는 한국에 오면 꼭 라면 스프를 사간다. 그중에서도 오뚜기에서 나오는 쇠고기 대용량 라면 스프를 두 팩 정도 구매하는데 그러면 2년 정도는 먹을 수 있기에 항상 이 정도를 구매하고 있다. 

 

6. 오리온 후레쉬베리, 초코파이 

 

이거는 시댁에 선물하려고 구매해 보았다.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서 환경에 별로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선물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오리온 후레쉬베리는 내 기억에서보다 좀 퍽퍽해서 다음에는 굳이 안 살 것 같다. 

 

7. 다하다 호박팥차, 호박차, 둥굴레차

 

호박이 그렇게 부기에 좋다길래 호박즙을 살까 호박차를 살까 하다가 좀 더 가벼운 호박차를 일단 시도해 보기로 했다. 다하다에서 나온 제품을 구매했고 늙은 호박차와 호박팥차를 구매했고 둥굴레차는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같이 구매했다. 향은 일단 통과!인데 남편은 이게 뭐냐며 질색했다. 😂

 

8. 오복 가위

 

내 생각에는 그 유튜버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곰돌이 탈을 쓰고 여러 가지 리뷰하시는 그분 채널에서 보고 구매했던 것 같다. 마침 주방가위가 필요했는데 이분이 오복 가위를 추천해 주셔서 한번 사보았다. 아직 사용은 안 해봐서 기능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9. 빈스마켓 떡볶이 가루

 

저번 한국 방문 시 미쓰리 떡볶이 가루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내 입맛에는 정말 아니었다. 다시다 맛이라고 해야 할지 거슬리는 맛이 너무 대놓고 내 혀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한국 방문 때는 꼭 다른 떡볶이 가루를 구매하리라 하고 열심히 찾다가 빈스마켓이라는 브랜드를 발견했다. 

 

제말 맛있었으면..! 🥹

 

10. 경동시장 냉면사리

 

경동시장에 있다는 예쁘게 생긴 스타벅스를 가려고 했다가 지나가는 길에 냉면사리가 보여서 후다닥 구매했다. 사실 가성비를 따지자면 무거운 물건은 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가심비가 워낙 최고인지라 하나쯤은 사 올 만하다. 

 

 

한국에서 사 온 꿀템 2차

 

식탁위에 놓여있는 락앤락 두 개와 여러가지 물건들

 

1. 스텐 김치통

 

독일 이케아에서 구매한 유리 락앤락을 김치통으로 쓰고 있지만 유튜브에서 락앤락 김치통 리뷰 영상을 보고 혹해서 스텐 김치통을 하나 구매하게 되었다. 락앤락은 비싸길래 ㅋㅋ 눈을 조금 낮춰서 키친아트에서 나온 프리미오 김치통 3.6리터짜리를 구매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독일에서 사용하는 냉장고의 김치칸 높이를 재고 오지 않았다는 건데 독일에서 넣어보니 다행히 딱 맞았다. 

 

2. 다이소 누름 김치통

 

이거는 다이소에서 아이쇼핑 하다가 홀린 듯 사게 된 김치통인데 김치를 담그려고 산 건 아니고 저 누름통이라는 게 뭘까 하고 궁금한 마음에 산 마음이 더 크다. 김치를 한번 담가봐야 하나 하고 고민 중이다. 

 

3. 다이소 마라 소스

 

이것도 언젠가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하는 걸 보고 한번 사보게 되었다. 사실 마라라는 걸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ㅎㅎ 어떤 맛인지 대충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시험 삼아 라면에 넣어볼 참이다. 

4. 네파 팔토시

 

운전할 때 팔이 햇살에 타는 것에 민감한 남편은 종종 툴툴대곤 했는데 그래서 이번에 네파에서 나온 팔토시를 한국에서 구매했다. 물론 독일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냥 한국에 온 김에 구매했다. 사고 보니 팔이 굵은 남성에겐 좀 조일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알리에서 구매해도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서 일단 최대한 늘려서 써보기로 했다. 

 

5. 국립중앙박물관 냉장고 자석

 

이건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가 적당하게 살 것이 뭐가 있을까 해서 한 바퀴 쭉 둘러보다 구매하게 된 냉장고 자석이다.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구매했다. 

 

6. 국립중앙박물관 보드게임

 

이건 내 친구 중 한 명이 보드게임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그 친구에게 주기 위해서 구매했다. 한 가지 단점은 언어가 한국어라는 건데.... 아이들이 갖고 노는 용이니 그림을 보고 이해할 수 있으려나? 정 힘들면 내가 해석해 주면 되지 뭐. 

 

7. 전기모자

 

독일 및 석회수가 낭낭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테마인데 그건 바로 순식간에 빗자루가 되는 머릿결이다. 이건 필터를 아무리 써도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거라 보통은 받아들이고 사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미용실에서 쓰는 전기모자와 비슷한 느낌의 제품을 발견했다. 

헤어팩을 한 뒤 비닐 목욕모자를 쓴 뒤 저 제품을 쓰고 열을 가해주어 헤어팩이 머리카락에 더 잘 스며들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인 듯 싶다. 그래서 가격도 비싸지 않겠다 뭔가에 홀린 듯이 호로록 결제해 버렸다. 일단 잘 써보고 맘에 들면 리뷰를 올려보기로..

 

8. 다이소 마스크팩

 

마스크팩은 역시 한국에 갈 때마다 쟁이는 스테디셀러. 나는 무조건 수분마스크만 구매하는 편이다. 

 

9. 다이소 삼베 육수망

 

육수망을 쓸 일이 있나 싶다가도 근처에 지나가면 하나만 사자~ 하고 사게 되는 마성의 아이템.

 

10. 노브랜드 고마쥬 쌀 필링젤

 

팩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 시트마스크와 더불어 한국에 갈 때마다 꼭 구매하게 되는 노브랜드에서 나온 고마쥬 쌀 필링젤이다. 이걸 쓰고 나면 얼굴이 보들거려서 그 느낌을 좋아하는 편이다. 경동시장 안에 있는 노브랜드에서 구매했다. 

 

11. 팬티, 양말, 페이크삭스

 

사진에는 안 나와있긴 한데 너무나도 기본적으로 많이들 사 오는 것들이라 굳이 사진에 넣진 않았다.

 

나는 한국에 갈 때마다 꼭 모달 팬티를 사 오는 편인데 이번에는 모달 대신에 심리스 드로즈와 레깅스 입었을 때 Y존 부각이 덜한 팬티가 있다길래 한번 시험 삼아 사보았다.

 

심리스 드로즈는 팬티라이너를 붙이는 것이 불가능했고 구멍도 너무 빨리 생겨서 생각보다 별로였어서 굳이 추천은 안 하고, Y존 부각이 안된다는 팬티는 아직 테스트를 안 해보았는데 팬티가 좀 폭신한 소재라서 신기하게 생기긴 했다. 

 

양말은 엘롱 이라는 업체에서 구매했다. 양말은 어딜 가나 다 비슷비슷한 거 같긴 하다. 

 

페이크삭스는 언니네양말이라는 업체에서 구매했는데 여긴 좀 쏘쏘였다. 보관이 오래된 건지 오랫동안 늘려진 채로 보관이 되어있어서 구멍이 생긴 양말도 있고 보기에 딱히 튼튼해 보이진 않았다. 근데 뭐 양말은 한국 갈 때마다 사는 거니까 막 신는다는 생각으로 신어보려고 한다. 

 

12. 다이소 이유식틀, 얼음틀

 

이유식틀이긴 한데 나는 얼음틀로 사용하고 있다. 뒷부분이 말랑해서 얼음 빼기 참 좋다. 

 

13. 새콤달콤

 

내가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도 좋아하는 새콤달콤은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다. 마이쮸가 나왔어도, 독일에서 마오암을 접했어도 새콤달콤을 이길 자는 없다.! 

 

14. 안경, 선글라스, 렌즈

 

한국에서 하는 것들 중 제일 먼저 하는 건 바로 안경과 선글라스, 일회용 렌즈를 구매하는 것이다. 일회용 렌즈는 나는 거의 안 쓰는 편이고 남편도 거의 안 쓰긴 하지만 그나마 스키 시즌에 일주일 정도는 쓰는 편이라 쿠퍼비전 클래리티 제품을 왼쪽, 오른쪽 각 한통씩 구매했다. 

15. 베리시 푸시업 브라

 

의도한 건 아닌데 얼마 전 유튜브에서 광고하는 걸 보고 혹해서 하나 사볼까 하고 구매했다. 실제로 좋은지는 아직까진 잘 모르나 평소에는 캡나시나 스포츠 브라 같이 편한걸 입지만 결혼식 같은 행사가 있을 때 입어보려고 한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베리시의 쿨핏 브라 볼륨핏 Plus라는 제품이고 후기는 일단 곧 있을 남편의 직장 동료 결혼식에서 써보고 주절거려보려고 한다. 

 

16. 에어리즘 캡나시

 

독일에서 캡나시를 구매했다가 그대로 버린 기억이 있어서 한국에서 꼭 내 몸에 맞는 캡나시를 찾고야 말리라 하는 마음에 여러 업체를 검색해 보았다. 그러다 이너리즘이라는 생소한 브랜드를 알게 되었는데 인터넷 쇼핑몰이 복불복이 커서 그냥 한번 시도나 해 보자 하고 마침 1+1 행사도 하고 있길래 구매해 봤다. 결과는 대만족! 모달이라 너무 부드럽고 내 몸에도 꼭 맞았다. 다음에 꼭 더 사 와야지.. (하지만 가슴을 받쳐주진 못함.)

 

17. 유기농 양배추환

 

양배추 환이 소화에 효과가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한번 시험 삼아 먹어볼까 하고 인터넷을 뒤졌다. 그러던 와중에 유기농마루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양배추환이 있길래 한번 먹어보려고 두통 정도 구매해 봤다. 실제로 효과가 좋았으면 좋겠지만.. 아직 먹어보지 않았으니 일단 말을 아끼기로 한다. 

 

18. 까스활명수 포

 

이건 단순히 호기심에서 구매한 것인데  까스활명수가 포로 나왔다고 해서 한번 구매해 봤다. 효과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다.

 

19. 다이소 반려견 쿨 스카프

 

효과가 있는지는 아리송하지만 조금이나마 반려견 여름 산책에 도움이 될까 싶어 한번 구매해 보았다.

 

20. 쿠프 생리팬티

 

생리대, 탐폰, 생리컵 까지는 써봤지만 아직 생리팬티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한나패드에서 나온 생리팬티를 사보려고 했는데 밝은 색상이 신경 쓰이던 찰나에 쿠프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검은색 생리팬티를 알게 되었다. 나는 생리양이 많은지라 울트라세트(울트라보이 2장)를 구매해 봤는데 아직 사용 전이므로 일단 후기는 노코멘트.

 

21. 다이소 약통

 

이거는 사실 독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한국에 있으니 마침 필요한 일이 있어 한번 구매해 보았다. 

 

22. 경동시장 대추

 

나는 직접 만든 대추차를 참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국산 대추를 사다가 대추차를 만들어먹고 싶어 굳이 굳이 구매해 보았다.

 

참고로 국산 대추는 향이 진동할 정도로 굉장히 진하고 알 크기가 크지 않으며 굉장히 쪼글쪼글하다. 그리고 꼭지가 붙어있는 편이다. 대추를 보면 주름이 덜 지고 알이 큰 것들이 있는데 그건 다 중국산이다. 그리고 향도 아주 약하다. 

 

23. 설성목장 사골곰탕 스틱

 

그간에는 가루로 된 사골만 먹다가 언젠가 아는 지인이 한번 먹어보라고 준 설성목장의 사골곰탕을 먹고 나서는 이 제품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약간의 액기스로 엄마가 하루종일 고운 사골맛이 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한국 방문 때 잊기 전에 이 제품부터 얼른 구매했다. 

 

24. 링클프리 셔츠/블라우스

 

다림질을 너무나도 극혐 하는 나로서는 링클프리 셔츠의 발명은 정말 유레카! 를 외칠 정도로 정말 감사한 발명인데 이번에 한국에서 모모즈라는 저렴한 브랜드에서 링클프리 블라우스를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가격이 저렴했고 1+1라서 더 혹했는데 결과적으로 쏘쏘였다. 

 

그 이유라면! 일단 오버핏이다. 오버핏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좋은 조건이긴 한데 오버핏인걸 감안하고 구매했지만 내가 생각한 오버핏보다 더 오버핏이었다. 그리고 내 생각에 나에게 어울리는 예쁜 오버핏도 아니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답게 마감이 정말 별로였다. 실밥이 삐죽 나와있고 박음질이 삐끗하는 등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나로서는 쇼핑 실패였다. (저렴한 가격에 뭘 바라니!! ) 다음에는 좀 비싸더라도 브랜드에서 나온 링클프리 블라우스를 사기로.. 

 

25. 다이소 옥수수 망사 수세미

 

이거는 사실 전혀 살 생각이 없었는데 다이소에 갔다가 내 옆에 선 아주머니께서 이 옥수수 망사 수세미를 대량으로 사가시는 걸 보고 혹해서 사게 되었다. 써보니 나쁘지는 않은데 나는 천연 수세미도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으므로 재구매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26. 다이소 때수건 

 

한국인답게 나는 주기적으로 때를 미는 편이라 때를 밀려고 구매했다. 평소에는 모두나 쓰는 그 얇고 사각의 그것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그 옆에 있던 둥글고 약간 푹신한 때수건이 딱 한 장이 남았길래 이거 한번 써봐? 하고 구매했는데 때를 미는 데는 실패했다.

그래도 기왕 샀으니 쓰긴 써보자 하고 샤워할 때 썼는데 이게 의외로 그냥 샤워 타올로 쓰기에는 시원하고 괜찮길래 잘 써먹어보려고 한다. 

 

27. 매쉬 카라 티셔츠

 

사진에는 딱히 나오지는 않았는데 더위를 심각하게 타는 남편을 위해 한국에서 대충 입을 목적으로 매취 티셔츠를 여러 장 구매했었다. 결과는 대만족! 빨래를 해도 빨리 마르고 시원하고 보기에도 괜찮고 캐주얼하게 입기에 아주 좋았다. 

 

내가 구매한 업체는 오알무드라는 곳과 람블라라는 곳인데 둘 다 괜찮았다. 내 남편은 덩치가 있어서 2XL 정도로 주문을 했는데 다행히 딱 맞았다. 그래도 옷 구매하기 전에 각 브랜드마다 본인의 사이즈표가 있으니 꼭 그대로 보고 재보고 가능하면 프리사이즈는 피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28. 풍년 압력밥솥

 

한국에서는 휘슬러 압력밥솥을 직구로 구매하는데 나는 풍년 밥솥을 직구("직접구매")했다. ㅋㅋ 이전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였나 큰맘 먹고 휘슬러 압력밥솥을 큰돈 주고 구매를 했는데 가격 대비 밥 맛이 그저 그런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고 입맛도 다르지만 내가 느끼기엔 그랬다. 

 

심지어 불량이 와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보니 불량 아니고 멀쩡한 거라고 자꾸 우기길래 각종 사진 및 영상까지 찍어서 아마존 고객센터 및 본사에까지 이메일을 보냈다. 딱 봐도 불량인데 자꾸 불량 아니라고 우기는 게 너무 괘씸해서 바로 반품해 버리고 휘슬러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뭔가 이미지가 좋지 않게 바뀌었다. 

 

아무튼 이래저래 해서 굳이 한국에서 풍년을 사다가 이고 지고 독일까지 실어 날랐는데 풍년 측에서는 통 5중을 추천했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에 "하이클래드 뉴하이브 IH" 4인용짜리를 구매했다. 갈비나 사골 등 규모가 큰 음식을 하는 사람은 더 큰 걸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국에서 항상 사 오는 꿀템

 

이미 위에서 설명은 다 해놨으므로 그냥 여기는 제품만 나열하려고 한다. 

 

 

1. 블럭국

2. 건조 매생이

3. 양말과 속옷

4. 안경, 선글라스, 렌즈

5. 고마쥬 쌀 필링젤 

6. 새콤달콤

7. 사골 액기스

8. 마스크팩

9. 주방 가위

10. 떡볶이 가루

11. 라면 스프

12. 청정원 직화짬뽕

13. 건나물

14. 육수 한 알 - 많이 남아서 이번엔 안 샀다. 

 

 

이번에 대만족 한 꿀템

 

1. 사골 액기스

2. 에어리즘 나시

3. 건대추

4. 남편 매쉬 티셔츠

 

한국에서 사 오지 않아서 아쉬운 꿀템 

 

1. 천연 조미료 버섯가루 등 

2. 아이뷰티랩 셀업갈바닉 마사지기 or 데이코드 갈바닉 마사지기 or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이건 독일에도 팔지만 비싸서 보류) 

3. 비달사순 헤어 스타일러

4. 미역, 다시마

5. 맞춤 구두

6. 맞춤 깔창

7. 다이소 리들샷 - 못 샀다고 하는 것이 더 맞겠다..

8. 쥐포

9. 청양고춧가루 - 살까 말까 하다가 맵찔이라서 그냥 안 샀는데 그냥 살걸..

10. 슬랙스

11. 자전거 헬멧 - 의외의 물건이긴 한데 여기서 파는 자전거 헬멧은 동양인보다는 서양인 두상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나한텐 좀 안 맞다.

12. 쿠쿠 전기밥솥 내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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