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몇 안 되는 한식 요리 중 하나이다. 한식의 특성상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질색이라 한식 자체를 잘해 먹지 않지만 이 수육은 시간은 오래 걸려도 재료 손질은 정말 쉬운지라 대충 호로록 준비해서 타이머 맞춰두고 잊고 있으면 알아서 끝나는 음식이라 특히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저수분이라 뭔가 더 건강할 것 같은 느낌도 있고 말이다.
Zutaten 저수분 수육 재료
Schweinebauch oder Schweinenacken 삼겹살 혹은 목살 500그람, koreanische Sojapaste 된장 1스푼 크게, Ingwer 생강 약간, Weißwein 와인 약간, Pfeffer 후추 약간, Zwiebellauch 대파 반 단 정도, Zwiebel 양파 큰 거 1개, Knoblauch ganz 통마늘 원하는 대로, Wasser 물 약간
수육 양념은 일단 아무 그릇에다 된장 1스푼 크게 뜨고 생강은 저렇게 생으로 된 걸 썰어도 되고 가루를 넣어도 된다. 나는 평소엔 가루로 된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마침 생 생강이 있어 그걸 넣어봤다. 후추도 팍팍 뿌려주고 약간의 와인을 넣어서 미리 섞어준다. 저수분 요리이니만큼 와인은 정말 조금만 넣기로 한다.
나는 이날은 수육 재료로 통삼겹을 사용했고 삼겹살을 소스에 넣고 대충 막 버무려 준다. 그다음 잠시 대기시켜준다.
수육용 고기는 육즙 보존을 위해 최대한 통으로 넣는데 나는 냄비 크기에 맞춰 한번만 잘라서 넣었다.
그 사이에 냄비에 통마늘과 양파를 쭉 깔아 두고 그 위에 대파를 대충 저런 식으로 잘라서 올려둔다. 이는 수분이 많은 양파를 이용해 냄비 바닥이 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다음 간장 1-2스푼 정도 약간 넣어주고 물도 약간 넣어준다.
이제 양념된 고기를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제일 센 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준 뒤 50분-1시간 정도 그대로 끓여준다.
완성된 수육은 냄비에서 꺼내서 자른 뒤 상추나 양상추에 싸 먹으면 건강하기도 하고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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