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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유럽 여름휴가 10: 프랑스 에트르타 (Ètretat) 에트르타 (Ètretat)는 이번 여름 휴가 중에서도 정말 맘에 들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프랑스의 휴양지로 꼽고 싶다. 사실 에트르타는 나 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유럽에서 꼭 방문 해야 할 휴양지 중 한 곳으로 꼽지 않았을까 싶다. 에트르타 (Ètretat) 주차 에르트라에서의 주차는 역시 해변가라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시내에서는 여름휴가철에는 넘쳐나는 인파 때문에 차량 통제를 한다는 호텔측의 안내에 따라 시내 밖에서 주차를 미리 하고 들어갔어야 했기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다가 한 곳을 찾게 되어 이쪽으로 차를 몰고 가기로 했다. 시내까지는 조금 걸어서 들어가야 했지만 어차피 시내에서는 주차를 할 수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했다. Parking du Grand Val Parking d.. 2022. 10. 18.
2022 유럽 여름휴가 9: 프랑스 도빌 (Deauville) 프랑스의 도빌(Deauville)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러 쉬어 가려고 정한 곳이었다. 여행이 일주일이 넘어가니 남편도 나도 슬슬 지쳐 가서 사실 도빌에 대해서 많이 조사를 하지 못 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들이 조금 있었다. 프랑스 도빌(Deauville) 숙소 도빌 숙소의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차 코드를 입력 했는데 우리는 사전에 받은 코드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애초에 예약할 때 주차 코드가 있는지 물어보고 적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도빌 말고도 우리가 방문했던 많은 프랑스의 도시들은 주차 코드를 필요로 했으므로 예약할 때 한번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와이파이는 공유 Wi-Fi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 정보의 민감한 사람들은 쓰지 않는 것을 권장 한다. 어차피 연결도 .. 2022. 10. 17.
주말의 뮌헨: 독일의 등산문화 feat. 한국인 추천 음식, 이케아 겨울 이불 독일의 등산 문화라고 하자면 산들이 한국보다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한국처럼 하루 종일 하나의 산을 타지는 않는다. 다른 지역은 모르지만 일단 뮌헨은 그렇다. 대신에 작은 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그 산들을 차례로 타는 것이 독일의 등산인 것이다. 그래서 일박 2일 동안 산을 탄다고 하면 하루 종일 그 산들을 정복하는 것이 그들의 스타일이다. 등산은 아침 일찍부터 처음에는 산을 1박 2일 동안 탄다는 것을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나는 한국에서의 등산을 생각했기에 하루에 산을 하나씩 타나? 싶었고 곧이어 뮌헨에는 그렇게 높은 산이 없을 텐데? 싶어 궁금증을 더했다. 일기예보상에서는 점심부터 비가 올 예정이었으므로 우리는 아침 8시 뮌헨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일찍부터 등산을 시작했다. 가는 .. 2022. 10. 12.
주말의 뮌헨: 등산(준비 편) 바이에른에서는 아무래도 등산이나 암벽 등반 등이 인기가 있다 보니 주말 동안 등산을 하며 밤에는 산장에서 잠을 자는 그런 형태의 여행이 참 인기가 좋다. 남편과 나는 둘 다 등산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해서 우리는 겪어 볼 일이 없겠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남편에 친구 덕분에 주말 동안 뮌헨 근방에 있는 산에서 일명 '등산과 함께하는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뮌헨에서의 등산 여행의 시작 사건? 의 발달은 몇 달 전 했던 나의 생일 파티에서 남편의 친구가 나에게 한 선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선물이 아니고 강요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여차저차 우리의 첫 일박이일 등산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당일치기 등산 그것도 최대 반나절 정도의 등산만 해 본 지라 주말 내내 등산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 2022. 10. 11.
뮌헨 한국 스타일 카페 독일의 타 지역에 사는 남편 친구가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러 뮌헨에 방문했다. 이 친구는 전에도 온천을 즐기러 몇 번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같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시내에 최근에 생긴 한국 스타일 카페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 뮌헨의 한국 스타일 카페 - Niu Asian Café 이 카페는 Marienplatz 마리엔플라츠라는 관광객이 많은 구역에 얼마 전에 새로 생긴 카페인데 줄이 하도 길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가 이번에 큰 맘먹고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인 걸 감안해도 카페 밖에는 생각보다 줄이 길었다. 원래 나는 기다리는 걸 정말 싫어해서 줄이 길면 그냥 다른 곳을 찾아 나서는 편인데 남편의 이 친구가 먼 곳에서 오기도 했고 이런 스타일의 카페는 찾기가 뮌헨에서는 정말.. 2022. 10. 10.
독일 뮌헨에서 반려동물 세금 등록하기+Tasso 독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들 중의 하나가 바로 세금 등록이다. 각 주마다 세부 사항이 다르기에 경우가 다르겠지만 일단 나는 뮌헨에 거주 중이므로 뮌헨에서의 등록을 다루었다. 추가로 Tasso에 등록하는 것도 추천한다. 뮌헨의 반려동물 세금 등록 반려동물 세금을 등록하기 위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기한이다. 뮌헨에서는 2주 안에 반려동물의 등록을 마치게 되어 있다. 구글에 Hundesteuer anmelden + 거주 도시 로 검색을 하면 각자가 거주하는 곳의 양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Hundesteuer Wenn Sie in München einen Hund besitzen, müssen Sie Hundesteuer zahlen. In bestimmten Fä.. 2022. 10. 7.
뮌헨 시내 브런치, 옥토버페스트 뮌헨에 살지만 사실 옥토버페스트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의 옥토버페스트는 너무 오래간만이기도 하고 남편의 친구가 이 축제를 위해 멀리서 방문한 점도 있어 눈 딱 감고 가보기로 했다. 나중엔 그 친구 가이드 한다고 요즘 엄청 핫한 마리엔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도 구경시켜주었다.(추후 포스팅) 그 전에 친하게 지내고 있는 언니를 만나 시내에서 브런치도 먹고 요즘 정말 마음이 충만한 나날들이다. 뮌헨 시내 브런치 이곳은 구글맵을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얻어 걸린 곳인데, 안타깝게도 시내 정 중앙 부근은 아니고 Trudering이라는 역 근처에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간 이날은 정말 고요했고 말소리도 어쩜 조용조용 하신지.. 나는 목소리가 큰 편이라 대화할 때 조금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 .. 2022. 10. 7.
2022 유럽 여름휴가 8: 프랑스 바뇰 드 로른느 (Bagnoles-de-l’Orne) 휴가 계획을 짤 때 유명 관광지가 아닌 이곳을 넣은 이유는 말 그대로 휴식하기 위함이었다. 나는 면허가 없는지라 프랑스에서의 운전은 오롯이 남편의 몫이었는데 타지에서의 운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남편을 위해 나름의 배려를 해준 셈이다. 나도 좀 쉬고 싶기도 했고 말이다. 바뇰 드 로른느 (Bagnoles-de-l’Orne) 라고 하는 이름도 어려운 이곳은 강가를 끼고 있는 한적한 휴양 도시...라기보단 마을?의 느낌에 가까운 곳이었고 유명한 볼거리가 있는 것이 아닌 강을 끼고 유유히 산책하며 말 그대로 자연을 즐길 만한 곳이었다. 바뇰 드 로른느 호텔 우리가 머물기로 한 호텔은 정말 소박...한 곳이었다. 아무래도 유명 관광지가 아니고 짧을 휴가를 보낼 만한 곳인데다 주요 고객층이 할머니 할아..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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